LG유플러스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8일(현지시각)부터 열리는 ‘MWC 바르셀로나 2022’에서 XR콘텐츠, 5G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MWC 바르셀로나 2022에서 5G 네트워크 인프라의 클라우드 전환, 메타버스를 이끄는 빅테크 기업과 사업협력 기회를 발굴한다.

MWC2022에서 5G 서비스 및 콘텐츠를 선보이는 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
MWC2022에서 5G 서비스 및 콘텐츠를 선보이는 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전시장 Hall 2에 바이어를 위한 회의장소와 XR콘텐츠 등 5G 서비스 시연존을 마련했다. 시연존에서는 2021년 11월 출시한 U+DIVE앱으로 VR·AR 영화 공연과 여행·웹툰·게임·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3000편쯤의 콘텐츠를 선보인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유럽·중동 지역의 이동통신사를 비롯한 전 세계 20여개 기업과 2019년 5G 상용화 이후 이어온 U+5G 서비스 및 콘텐츠에 대한 수출상담을 진행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중국 차이나텔레콤, 홍콩 PCCW, 일본 KDDI, 대만 청화텔레콤, 태국 AIS, 말레이시아 셀콤 등에 누적 2300만달러(277억원) 규모의 5G 서비스와 콘텐츠를 수출해왔다.

최윤호 LG유플러스 상무는 "몇 년간 비대면으로 만나온 글로벌 통신사들에게 MWC에서 LG유플러스의 콘텐츠를 보고 싶다는 문의가 많았다"며, "아시아를 넘어 중동, 유럽으로 K콘텐츠 수출전선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min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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