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비즈니스 생산성 향상을 위한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기반의 최신 ‘v프로(vPro)’ 플랫폼을 선보인다.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12세대 인텔 v프로 플랫폼은 컴퓨팅 성능이 필요한 업무 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생산성과 성능은 물론, 포괄적인 플랫폼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인텔7 공정에 기반을 둔 12세대 인텔 v프로 프로세서는 고성능 퍼포먼스 코어(P코어)와 고효율에피션트 코어(E코어)를 함께 탑재한 지능형 하이브리드 설계가 특징이다. 사용자가 자유롭게 멀티태스킹 및 협업을 하는 동안 PC가 사용자와 IT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주요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에서 이전 세대 대비 최대 27% 향상된 성능을 제공, 비즈니스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인텔 12세대 v프로 플랫폼 제품군 배지 디자인 / 인텔
인텔 12세대 v프로 플랫폼 제품군 배지 디자인 / 인텔
최신 무선 네트워크 기술인 ‘와이파이 6E(Wi-Fi 6E, Gig+)’와 인텔의 ‘커넥티비티 퍼포먼스 스위트(Intel Connectivity Performance Suite)’ 기술은 언제 어디서든 빠르고 쾌적한 무선 연결 환경을 지속해서 제공한다.

기존 DDR4 대비 더욱 빠르고 소비전력은 낮은 DDR5 및 LPDDR5 메모리를 지원하며, 엔터프라이즈 엔트리 워크스테이션을 위한 ECC 메모리도 지원한다. 하나의 케이블로 충전과 동시에 다수의 4K 모니터와 1대의 8K급 디스플레이, 생산성 및 편의성 향상을 위한 각종 주변기기 및 액세서리를 확장할 수 있는 ‘썬더볼트4’도 지원한다.

또한, 12세대 인텔 v프로 플랫폼은 사생활은 물론, 기업의 중요한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강력하고 포괄적인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인텔 위협 탐지 기술(Threat Detection Technology)’은 하드웨어 단계에서 랜섬웨어와 최신 보안 공격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탐지하고 차단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자급자족식 공격 및 공급망 스타일의 공격 등 변칙적인 보안 공격까지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다. 특히 칩셋 단계에서 최근 새롭게 공격 대상이 되고 있는 부팅 단계에서의 공격 및 바이오스(펌웨어) 등을 통한 공격을 방지할 수 있는 실리콘 레벨의 하드웨어 보안 기능을 지원한다.

향후 활성화될 OS 가상화 환경에 대한 보안 기능도 제공한다. 이러한 12세대 v프로 프로세서의 포괄적 보안 기능은 기업의 규모에 상관없이 원격 협업, 멀티태스킹, 컴퓨터 리소스를 필요로 하는 사용자와 IT앱이 증가하는 환경에서 임직원들의 생산성과 기업의 비즈니스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용 플랫폼 및 사업장의 규모에 따른 포트폴리오도 더욱 확대했다. 기존 윈도 운영체제는 물론, 구글 크롬OS에서도 비즈니스 환경에 필요한 성능과 안정성, 보안 및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또 기업 규모에 맞춰 대기업 및 관리형 비즈니스 환경에 적합한 ‘윈도용 v프로 엔터프라이즈(vPro Enterprise for Window)’는 물론, 중소규모 사업장에서도 대기업 수준의 보안 및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v프로 에센셜(vPro Essential)’ 등의 포트폴리오를 갖췄다.

또한, 인텔의 이보(EVO) 디자인 설계 기준을 충족하는 노트북 제품은 모바일 비즈니스 환경에서 인텔 v프로 플랫폼의 성능과 보안, 관리 편의성과 이보 플랫폼 고유의 사용자 경험을 동시에 제공한다. 올 한해에만 다양한 제조사에서 인텔 v프로 플랫폼과 이보 디자인의 장점을 결합한 150여종 이상의 노트북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테파니 홀포드(Stephanie Hallford) 인텔 부사장 겸 인텔 비즈니스 클라이언트 플랫폼 총괄은 "차세대 인텔 v프로 플랫폼은 모든 사업에 더 뛰어난 보안, 성능 및 관리 용이성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되었다"라며 "인텔은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함으로써 사람들이 비즈니스, 생산성 및 멀티태스킹을 위해 인텔의 고성능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활용, 작업하는 방식을 재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용석 기자 redpries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