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2~10일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2에 출품된 국내 중소·스타트업 상품을 체험할 수 있는 ‘제4회 혁신상품 체험관’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코트라(KOTRA)와 함께 진행하는 네 번째 전시회다. 서울 송파구 소재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잠실점에 105㎡(32평) 규모 부스를 조성한다. 체험관에서는 헬스케어, 에듀테크 등 카테고리 별로 15개 혁신상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잠실점에서 모델들이 ‘제4회 혁신상품 체험관’을 소개하고 있다. / 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잠실점에서 모델들이 ‘제4회 혁신상품 체험관’을 소개하고 있다. / 롯데하이마트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헬스케어 기기와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비컨’ 회사의 두피 열, 냄새, 피지, 수분량 등을 종합 측정하는 두피 측정 IOT 스캐너 ‘위드비컨’과 딥러닝 기술로 수질과 미생물을 측정하는 ‘더웨이브톡’ 회사의 수질 측정기 ‘워터톡 홈’ 등 아이디어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밖에도 ‘파이퀀트’ 회사의 실내 공기질 관리를 도와주는 공기측정기 ‘에어퀀트’, ‘올리브헬스케어’ 회사의 부위별 지방을 측정해 건강상태를 진단하는 지방측정기 ‘벨로2’, 큐브 하나로 여러 동작이 가능한 ‘로보라이즌’ 회사의 코딩 로봇 ‘핑퐁 로봇’까지 만나볼 수 있다.

서강우 롯데하이마트 상품총괄부문장은 "1월 CES 2022 출품작을 선보인 데에 이어 이번에는 MWC 2022에 참여한 국내스타트업과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코트라와 협업해 다양한 세계박람회 출품작으로 마련된 체험관을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