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코리아제조는 7일 사천공장이 국제수자원관리동맹(이하 AWS)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사천공장은 지난해부터 AWS 인증 취득을 위한 절차를 밟아왔으며, 사업장 수자원 관리와 이해당사자 협의를 거쳐 최종 심사를 통과했다.

BAT 사천공장. / BAT그룹
BAT 사천공장. / BAT그룹
BAT 사천공장은 설비 운영에 소요되는 연간 1만8000여톤의 오폐수를 정화해 재활용하고 있다. 이는 올림픽 규격 수영장 7개를 채울 수 있는 양이다. 매월 폐수처리장의 수질검사, 산업단지 관리 공단의 수질검사 등을 이행하고 있다.

더불어, 전사적 ESG 캠페인 ‘CO2 Diet’를 진행해 공장 내부에 센서형 수전과 소변기, 절수 기능 변기 등의 설비를 설치 운영해 임직원의 물 절약 습관을 장려하고 있다.

BAT코리아제조 관계자는 "BAT 사천공장은 탄소 발생 저감과 수자원 관리에 엄격한 중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으로 설비 투자하고 있다"며 "환경분야 책임 이행을 입증하는 AWS 인증 획득을 계기로 친환경 운영을 가속화하고 더 좋은 내일에 기여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