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커머스는 2일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2019년부터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는 등 상장절차를 준비해왔다. 2022년 상장 계획에 맞춰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는 설명이다.

골프존커머스에 따르면 골프 유통시장은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확대됐다. 회사 2021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3.8% 증가한 3167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골프존커머스는 오프라인(골프존마켓 85개점, 중고 사업 6개점, 트루핏 피팅 매장 5개점) 사업과 온라인(골핑, 골프존마켓몰, 주요 쇼핑몰 판매) 사업을 운영 중이다.

골프존커머스는 공모자금으로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오프라인 매장 출점과 온라인 플랫폼 개편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O4O(Online for Offline) 플랫폼 구축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업이 상호 보완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장성원 골프존커머스 대표는 "상장 예비심사 신청을 시작으로 나머지 상장 절차를 충실하게 준비해 연내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