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16일 자사 기업사이트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두 번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보고서 '2021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카카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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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인사말 및 카카오 소개 ▲네 가지 중점 영역(사회문제 해결·함께 성장·디지털 책임·지속가능한 환경)에 대한 약속과 책임 및 기술혁신, 디지털 포용성 관련 특집 페이지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 각 영역의 활동 ▲성과데이터 등을 담았다.

특집 페이지에는 ‘함께 하는 성장을 위한 기술 혁신’과 ‘디지털 포용성’을 소개했다. 카카오가 보유한 주요 기술과 이를 통한 프로세스 및 서비스 혁신, 상생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사례를 다뤘다. 또 카카오가 파트너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공동체와 조성한 상생 기금의 주요 활용 방안도 소개했다. 카카오는 지난 1월 설립한 공동체 얼라인먼트센터(CAC)를 중심으로 공동체의 사회적 역할을 고민하고, 경영진과 임직원 윤리 의식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홍은택 카카오 ESG 총괄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고, 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보고서를 통해 카카오의 다양한 ESG 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leeeunju@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