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가 ‘국민 MC’ 송해가 등장하는 광고를 한시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야놀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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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는 6월 초 송해를 모델로 발탁하고 광고 캠페인 ‘야놀자해’를 공개했으나 6월 8일 그의 별세로 방영을 중단했다. 국민MC를 추모한다는 의미였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즐거움을 전하고자 광고에 참여했던 송해의 뜻을 기리기 위해 이날부터 2주간 온라인 채널과 TV 등에 광고를 공개하기로 했다.

해당 광고는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송해의 의지에 따라 딥페이크, 인공지능(AI) 딥러닝 등의 기술로 전성기 모습을 재현했다.

야놀자 관계자는 "광고 상영 후 송해 선생님을 그리워하는 반응이 많았다"며 "마지막까지 건강한 모습으로 국민에 즐거움과 희망을 전하려 했던 그의 뜻에 따라 한시적으로 영상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은주 기자 leeeunju@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