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투자브리프] 콘텐츠 플랫폼 스타트업 투자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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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6.25 06:00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첨단 기술로 무장한 스타트업을 키우려는 벤처투자 업계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IT조선은 매주 글로벌 유니콘 성장을 꿈꾸는 스타트업 투자유치 소식을 정리합니다. [편집자주]

이번주 스타트업 업계는 콘텐츠 관련 플랫폼 투자가 활발했다. 크리에이터가 집단 창작을 통해 오디오 콘텐츠를 제공하거나, 세계 주요 사업자에 광고 기반 스트리밍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에 투자가 쏠렸다. 콘텐츠 경쟁력이 중요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 AI 기반 영어회화 서비스 기업이나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에도 투자가 이뤄졌다.

뉴아이디
콘텐츠미디어그룹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의 첫 사내벤처 뉴 아이디가 1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IBK투자증권·넥스트지인베스트먼트·이수창업투자 등이 참여했다. 뉴 아이디는 설립 3년 만에 약 570억원의 기업가치를 평가 받았다.

디지털 플랫폼·미디어 솔루션 기업인 뉴 아이디 핵심 사업은 광고 기반 스트리밍(실시간 재생) 서비스다. 뉴 아이디는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광고 기반 콘텐츠 서비스(FAST·AVOD)’ 사업에 아시아 회사 중 최초로 진출했다.

현재 삼성 TV 플러스, LG 채널, 아마존 프리비, 더 로쿠 채널, 파라마운트 글로벌의 플루토 TV 등 세계 주요 사업자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25개 실시간 채널과 광고 기반 주문형 비디오(AVOD) 서비스를 운영하며 30여개 글로벌 애드테크 회사와 협력하고 있다.

광고를 연동한 실시간 스트리밍을 중단 없이 구현하기 위해 관련 특허 4건을 출원했다. 글로벌 서비스 시 방해 요소를 자동 제거하는 ‘인공지능(AI) 포스트 프로덕션(화질 개선, 특정 음원·이미지 제거)’ 솔루션을 확보하기도 했다.

/스픽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영어회화 서비스 스픽은 25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파운더스 펀드, 코슬라 벤처스, 저스틴 마틴, 샘 알트만(OpenAI CEO), 라치 그룸, 조쉬 버클리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스픽은 이번 투자금을 한국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고 AI연구를 고도화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스픽은 영어회화를 배우려는 이들을 위한 AI음성인식 기반 영어스피킹 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1년 애플 앱스토어 교육앱 부문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2022년(1월 기준)에도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영어 교육 앱 1위를 차지했다.

/플링
여성 청취자를 위한 오디오 드라마 플랫폼 ‘플링(PLING)’을 운영하는 센슈얼모먼트가 수이제네리스파트너스로부터 17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플링은 전문 작가진과 성우,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보이스 크리에이터가 집단 창작을 통해 오디오 콘텐츠를 제공하는 앱이다. 1300여 편의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가 실려 있다.

플링은 장편 위주의 기존 오디오북 서비스와는 달리 '숏폼' 콘텐츠를 주력으로 한다. 여성을 위한 성인 로맨스 콘텐츠를 다룬다. 지난해 4월 앱 출시 이후 누적 15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인프라를 강화하고 일본 등 아시아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하반기엔 웹소설 콘텐츠도 추가할 예정이다.

/휴니버스글로벌
의료 IT기업 휴니버스글로벌은 5월 10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했다. 투자에는 기존 주주인 네이버클라우드를 비롯해 디에이밸류인베스트먼트, 탭엔젤파트너스, 스케일업파트너스, 케이스톤파트너스, IBK캐피탈이 참여했다. 휴니버스글로벌은 이번 투자금으로 의료데이터 사업 구체화에 나설 계획이다.

휴니버스글로벌은 이상헌 고대안암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설립한 고려대의료원 의료기술지주 자회사다. 상급종합병원, 대학병원 등의 의료기관에 P-HIS(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를 제공하고 있다. P-HIS란 의료기관 내 환자의 진료정보·건강검진·유전정보 등 각종 건강 관련 데이터를 클라우드 형태로 수집하기 위해 구축된 병원정보시스템이다.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을 사용하기 때문에 병원 간 데이터 호환 및 확장이 유용하다.

지난해 고려대의료원 산하 3개 병원이 P-HIS 구축을 완료하고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올해 4월부터는 천안충무병원과 아산충무병원 2곳이 P-HIS를 구축하고 있다.

/메이머스트
가상데스크톱·클라우드 서비스 전문기업 메이머스트가 11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에는 신영증권 PE부, BSK인베스트먼트, 키움인베스트먼트가 공동 참여했다.

메이머스트는 ▲구축형 데스크톱 가상화 ▲클라우드형 데스크톱 가상화 ▲유무선 네트워크·보안 솔루션과 엔비디아의 GPU(그래픽처리장치) 및 가상화 솔루션 판권을 확보하고 있다. 메이머스트는 이번 투자금을 기업 고객들의 요구사항에 맞춘 통합 유지보수 전문 서비스 개발, 전문 인력 고용 등에 쓴다는 계획이다.

이은주 기자 leeeunju@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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