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전유물 '유튜브' PIP 아이폰서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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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7.12 15:30
뉴스를 보거나 SNS를 할 때 보고싶은 유튜브 영상을 보는 것은 안드로이드 폰 이용자의 특권이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아이폰 이용자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들처럼 영상을 보며 앱을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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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버지(TheVerge) 등 미국 IT전문매체들은 11일(현지시간) 유튜브가 팝업 형태의 작은 화면으로 영상을 띄워 놓고 동시에 다른 앱을 이용할 수 있는 아이폰 이용자 전용 ‘화면 속 화면(PIP, Picture-in-Picture)’ 모드를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아이폰에 적용된 iOS 14 운영체제. / 애플
PIP 모드는 한번에 앱 두 개를 동시에 볼 수 있는 분할 화면 기능으로 유튜브 영상을 팝업 형태로 작게 띄워 놓고 메신저·웹서핑 등을 할 수 있는 기능이다. 사용자가 원하는 위치 어디에나 동영상을 놓을 수 있어 멀티태스킹을 할 때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에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 등에선 해당 기능이 적용됐지만, 아이폰용 유튜브 앱에서는 이 기능 이용이 불가능했다. 불편하다는 지적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 일부 아이폰 이용자들은 유튜브 영상을 재생하면서 앱 사용이 가능한 유튜브 웹사이트나 우회사이트를 이용하기도 했다.

유튜브는 2021년 6월 유튜브 프리미엄 가입자를 대상으로 PIP 모드를 도입해 올해 4월까지 시범 운영했다. 6월에는 정식 버전을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유튜브의 새 기능을 이용하려면 유튜브 프리미엄을 구독해야 한다. 비구독자는 음악을 제외한 영상 콘텐츠에 한해 PIP 모드를 활용할 수 있다.

유튜브 측은 "많은 이용자가 PIP 모드를 요청했고 적용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며 "피드백을 공유한 사용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유정 기자 uzzoni@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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