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일 음성인식 기능을 적용한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정수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출수량과 물 온도를 조절하기 위해 여러 번 버튼을 눌러야 하는 불편함을 새로운 음성인식 기능으로 해결했다.

신제품은 음성만으로 출수량을 10밀리리터(㎖) 단위로 정밀하게 설정하고 물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고객이 "하이 엘지!"라고 부른 후 "냉수 550㎖ 줘"라고 말하면 버튼을 조작하지 않고 원하는 용량의 물을 받을 수 있다. LG 씽큐 앱(LG ThinQ)에서서 커피·분유 등 자주 사용하는 물 온도와 용량을 3개까지 등록한 뒤 맞춤 출수 버튼을 눌러 선택해 출수하는 것도 가능하다.

LG전자의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정수기 제품 사진 / LG전자
LG전자의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정수기 제품 사진 / LG전자
제품 색깔은 ▲카밍 크림 화이트 ▲카밍 페블 그레이 ▲카밍 베이지 ▲카밍 핑크 ▲카밍 크림 스카이 등 5가지 오브제컬렉션 컬러를 적용했다.

신제품은 LG 퓨리케어 정수기의 장점인 철저한 위생 관리와 스마트한 편의 기능을 갖췄다. 고온살균 기능은 먹는 물이 지나는 정수기 내부 구간을 고온수로 살균해준다. 이를 통해 물을 걸러주는 필터부터 스테인리스 직수관까지 주 1회 고온으로 살균해 세균이나 물때 걱정 없이 정수기 내부를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

이현욱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은 "차별화된 위생 기능과 디자인에 국내 최초 음성인식의 편리함까지 두루 갖춘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정수기를 통해 차원이 다른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 uzzoni@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