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포토샵, 3D 시장 간다

한국어도비시스템즈(www.adobe.com/kr)는 3D 시장을 위한 새로운 어도비 포토샵의 추가기술을 내놓을 예정이다.

새롭게 발표 예정인 포토샵은 ‘포토샵 CS3’와 ‘포토샵 CS3 익스텐디드’로 두가지 에디션이다.

포토샵 CS3

포토샵 CS3는 3D, 모션 그래픽, 이미지 측정 및 분석 등이 통합된 혁신적인 툴을 포함하고 있어,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이미징 작업을 경험할 수 있다.

포토샵 CS3 익스텐디드

반면 포토샵 CS3 익스텐디드는 건축, 엔지니어링, 의료 및 과학 분야 전문가들의 작업 효율성을 위한 기능을 새롭게 제공할 계획이다. 반면, 영화, 비디오, 멀티미디어, 그래픽, 웹 전문가들은 포토샵 CS3 익스텐디드 버전으로 3D 및 모션 기반의 컨텐츠를 다룰 수 있는 이미지 편집 툴셋 및 페인트 엔진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영화 및 비디오 작가들은 3D 모델 시각화 및 텍스처 편집, 여러 비디오 프레임을 복제하고 채색할 수 있으며, 애니메이터들은 3D 컨텐츠를 2D 에 렌더링 및 통합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그래픽 및 웹 전문가들은 나열된 이미지로부터 간단하게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퀵타임, MPEG-4, 어도비 플래시 비디오 등의 다양한 포맷으로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이미지로부터 고화질의 우수한 데이터 추출이 가능해져 전문 영역에서 활용 폭이 넓어졌다. 건축가, 의학전문가, 과학자들이 관련 분야에서 사용하는 전문 포맷의 이미지를 손쉽게 검토하고, 주석을 달고, 편집할 수 있는 측정 및 분석 툴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방사선 전문가들은 환자의 경과 상태를 면밀하게 모니터할 수 있으며, 건축가는 3D 이미지 오브젝트를 오차 없이 맞출 수 있게 되었다.

한국어도비의 이원진 사장은 “기존 2D 이미지만 다루던 포토샵이 3D 오브젝트와 동영상, 그리고 의학용 이미지 포맷인 DICOM 파일까지 지원하게 되면서 사용자층이 넓어지게 되었다”며 “어도비 포토샵 CS3 익스텐디드는 영상 전문가가 영화를 편집할 때나 의사가 수백 개의 암세포를 모니터링 하는 경우 등 각 특성에 맞는 작업 환경과 새로운 기능들로 사용자 경험을 혁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지난 3월 8일부터 11일에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사진영상기자재전시회 ‘PMA(Photo Marketing Association)’에서 ‘어도비 포토샵 CS3(Adobe Photoshop CS3)’ 및 ‘어도비 포토샵 CS3 익스텐디드(Adobe Photoshop CS3 Extended)’의 두가지 에디션이 전격 공개되었다. 포토샵 CS3 및 포토샵 CS3 익스텐디드는 매킨토시,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XP, 윈도우 비스타 등을 모두 지원하고 있다.

다나와 이준문 기자 jun@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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