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이 올해 1분기 수요 회복세에 힘입어 전반적인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효성은 1분기 영업이익 2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매출액은 8368억원으로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효성티앤씨는 매출액 1조8796억원, 영업이익 761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 9.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9.5% 증가한 561억원을 기록했다.스판덱스 부문에서 완만한 수요 회복이 이뤄지고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인한 스프레드 개선이 실
삼성중공업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77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97.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매출액은 2조3478억원으로 전년 대비 46.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6.1% 감소한 78억원을 기록했다.직전분기와 비교하면 1분기 매출액은 설 연휴 등 영향으로 조업 일수가 감소해 전분기 2조4331억원 대비 소폭 줄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790억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안정적 흑자 구조가 정착되고 있다.영업이익 증가세는 ▲지속적인 선가 상승 ▲고수익 선종의 매출 반영에 따른 이익률 상승 ▲원자재 가
동국제강그룹 열연철강사업회사 동국제강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 525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33.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매출액은 927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7.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33.7% 줄어든 291억원을 기록했다.2023년 6월 인적분할로 신설된 동국제강은 전년 동기 비교를 생략했다.동국제강은 “건설 경기 악화로 주력 사업인 봉·형강 부문 판매가 감소해 실적이 줄었다”며 “후판 부문도 수요 산업 경기 둔화, 저가 수입산 유입으로 판매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동
포스코퓨처엠은 일본 자동차 업체 혼다와 캐나다에서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 합작사업에 나선다.포스코퓨처엠은 혼다와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양극재 합작사를 설립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최종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며 합작사에서 생산하는 양극재는 혼다가 북미에서 제조하는 전기차 배터리용으로 공급하게 된다.양사는 이번 합의에 앞서 2023년 4월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양·음극재, 차세대 배터리 등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키로 한 바 있다.이후 긴밀한 협의를 이어오며 빠르게 성장하는 북미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583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7.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매출액 18조520억원으로 전년 대비 6.9%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6.3% 줄어든 6190억원을 기록했다.직전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91.8% 증가했다포스코홀딩스는 전분기 영업이익 대비 증가와 관련해 “철강과 인프라 부문 경기침체가 지속하며 전분기와 비슷한 영업이익 수준을 유지한 반면 이차전지소재 부문에서 지난 분기 재고평가 환입효과가 포함됐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포스코홀딩스는 글로벌 경기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산업기술 박람회 ‘하노버 메세 2024’를 방문해 신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 우위를 이어갈 것을 주문했다.LS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4월 24일(현지시간) 하노버 메세 2024를 찾아 차세대 스마트에너지 솔루션 트렌드를 직접 경험하고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구 회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LS일렉트릭의 부스를 먼저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지멘스, 슈나이더 등 글로벌 기업들의 부스를 방문해 에너지 산업 분야의 선진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설비투자(CAPEX) 비용 감축을 선언했다. 단기 수요 개선이 이뤄지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실적 개선 시점은 하반기를 제시했다.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5일 열린 1분기 경영실적 콘퍼런스콜에서 “현시점에서는 당분간 대외환경과 전방 시장 수요 개선에 대한 가시성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중장기 수요 대응이나 북미 지역의 필수 신증설 투자엔 선택과 집중을 하되, 투자 우선순위를 따져 설비투자 집행 규모를 다소 줄이려 한다”고 말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1월 실적 발표 당시 올해 투
LG에너지솔루션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573억원으로 2023년 동기보다 75.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매출은 6조1287억원으로 2023년 1분기 대비 29.9% 줄었다. 순이익은 2121억원으로 62.3% 감소했다.영업이익 1573억원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상 첨단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 1889억원이 포함된 것으로, AMPC를 제외하면 1분기 영업이익은 316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은 “전략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이 “전동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자, 정해진 미래”라며“이를 위해 다양한 사업 역량을 단단히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캐즘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원가, 기술, 제조 등 여러 분야 본원적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25일 SK온에 따르면 최 수석부회장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관훈동 SK온 관훈사옥에서 ‘정해진 미래,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Envisioned future, Together we move forward)’를 주제로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최 수석부회장 발표와 질의응답, 경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한화큐셀)이 미국 시장에서 대규모 상업용 태양광 모듈 공급, 발전소 시공 계약을 따냈다.한화큐셀의 상업용 태양광 EPC(설계·조달·건설) 전문 자회사 인에이블(Enable)은 미국 에너지인프라 전문 사모펀드인 TGC(True Green Capital Management)와 450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고 발전소 EPC를 수행하는 내용의 ‘턴키’(turn-key, 설계·시공 일괄입찰) 계약을 최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이 계약에 따라 한화큐셀은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2년 동안 TGC
LG에너지솔루션이 업계에 만연해 있는 ‘특허 무임승차’에 강력 대응한다고 24일 밝혔다. 불법적으로 특허를 사용하는 기업들에는 소송 및 경고 등을 통해 강경하게 대응하고 글로벌 배터리 특허 라이선스 시장을 조성해 배터리 산업의 공정한 경쟁 환경을 선도할 방침이다.LG에너지솔루션이 보유한 특허 중 경쟁사가 침해하거나 침해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략특허’ 수는 1000여개에 달한다. 이 중 실제 경쟁사가 침해한 것으로 확인된 특허 수만 해도 580건에 이른다는 설명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소재, 공정, 팩/BMS 등 광범위한 분야에
코오롱ENP는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글로벌 3대 플라스틱·고무 전시회인 ‘차이나플라스(CHINAPLAS) 2024’에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오는 26일까지 중국 상하이 홍차오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3900여개 기업이 참가해 순환경제, 혁신소재, 디지털화로 산업 효율성과 생산성을 혁신할 수 있는 방법을 시연한다.앞서 코오롱ENP는 올해 3월 ▲Empowring(힘을 싣다) ▲New(새로운) ▲Possibility(가능성)의 의미를 담아 사명을 변경하고 고도화된 첨단기술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의 새로운 가능성을 창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제21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International Green Energy Expo)를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 서관 2홀과 동관 4~6홀에서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엑스코와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한국풍력산업협회, 한국수소산업협회 주관으로 열린다.전시회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분야 주요 4대 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유일한 행사다.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 3대, 세계 10대 행
포스코그룹의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4월 19일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에 연산 550톤(t) 규모 실리콘음극재(SiOx) 공장을 준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한 설비는 전체 생산라인 중 하공정에 해당한다.실리콘음극재는 실리콘 입자에 산화물계 실리콘(SiO₂)을 합성하는 SiOx 제품과 실리콘 입자에 탄소소재를 혼합하는 실리콘 탄소복합체(SiC) 제품으로 나뉨.현재 리튬이온전지에 대부분 적용되는 흑연음극재 보다 에너지밀도를 4배가량 높일 수 있어 전기차 주행거리 향상, 충전시간 단축이 가능한 차세대 음극재다. 연산 550t은 전기
한화시스템은 도산안창호급 잠수함(KSS-Ⅲ Batch-Ⅰ)의 모의 훈련을 위한 전술훈련장 구축 작업을 2023년말 마치고 본격 운용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잠수함 전술훈련장이 순수 우리 기술만으로 국내에 성공적으로 개발·구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전술훈련장은 도산안창호급 잠수함 항해·전술 훈련이 지상에서도 가능하도록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훈련실 ▲통제실 ▲강평실 등 여러 공간으로 나뉘어 구성됐으며 잠수함 내부와 한반도 주변 해양·수중·음탐 환경을 그대로 재현해 승조원이 해상에 나가지 않고도 수중항해·무장운용 등 임무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한국석유화학협회·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와 23일 여의도 FKI 타워에서 '미 IRA와 글로벌 최저한세 대응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행사에선 첨단제조산업 IRA 기대효과와 대응방안, 글로벌 최저한세 영향, 첨단제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제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발표자로 나선 박재범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은 "IRA의 외국우려기관(FEOC) 지침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중국산 흑연 음극재 사용이 금지될 경우 현재 36종인 IRA 보조금 수혜 모델 중 30종 모델이 K배터리를 사용하고
전기차 수요 둔화 직격탄을 맞은 국내 배터리 3사가 올해 1분기 일제히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 전망이다. 3사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를 위해 투자를 서둘렀는데, 결과적으로 혜택보다 때이른 투자 결정으로 인한 실적 악화 부담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22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25일, SK온 29일 1분기 실적 발표에 나선다. 삼성SDI도 30일 실적을 공개한다.국내 1위 배터리 기업 LG에너지솔루션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잠정실적은 각각 6조1287억원, 157
LG에너지솔루션이 기술리더십을 바탕으로 차별적 고객가치 실현에 나선다.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R&D) 비용을 확대하며 차세대 배터리 분야에서 양산과 상용화에 집중한다는 목표다. R&D비용 1조원 돌파…전년 比 18.4% 증가LG에너지솔루션이 최근 공시한 2023년 사업보고서를 보면 회사는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R&D 비용이 1조원을 돌파했다. R&D에 투입한 비용은 1조373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18.4% 증가했다. 회사는 지난해 말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직속으로 미래기술센터를 신설하고 차세대 배터리 분야 R&D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철강·이차전지소재 경쟁력 확보, 책임경영체제 확립 등 그룹 미래 혁신에 나선다. 이중 우선 실행 가능한 과제는 즉시 실천하고 오는 2026년까지 저탄소 생산체제로 전환, 인수합병(M&A) 등 대형 과제를 차례로 실행한다.포스코그룹은 장 회장이 ‘포스코 미래 혁신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그룹 경영 현황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관련 부서의 의견 청취하며 수차례 걸친 토론을 통해 그룹이 당면한 주요 현안의 혁신 방안을 구체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7대 미래혁신 과제를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앞서 장 회장은 4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경남 창원시에 영남권 거점 ‘수소·방산 시험·인증지원센터’ 조성을 추진한다.KTC는 최근 창원시와 KTC 영남권 거점 시험‧인증지원센터 건축 계획을 위한 업무 회의를 열고 부지 선정과 후속 절차 추진에 관한 세부 일정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올해 하반기 창원시 성산구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지구 일대 부지에 창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KTC는 창원센터 건축 최종 결정 시 조성 예정 부지에 수소 신뢰성 시험장 구축을 시작으로 기초재료, 환경 시험실 등을 순차 조성할 계획이다.KTC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