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월초 열린 CES를 시작으로 3월초에 열린 PMA, 3월말에 열린 PIE 등 2007년 상반기에는 굵직한 사진기자재전들이 연속해서 개최됐다. 해마다 각 제조사가 내놓는 신제품들의 경연장인 이들 전시회를 전후로 올해도 많은 신제품들이 발표됐다. CES, PMA, PIE 등에서 발표된 주목할 만한 2007년 신제품들을 살펴보고, 새로운 트렌드를 예상해본다.

보급형 DSLR, 더 저렴해질까?
보급형 DSLR의 저가격화는 2007년에도 계속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니콘은 가장 저렴한 DSLR인 D40의 후속작으로 D40X를 발표했다. D40은 40만원대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DSLR에 입문하는 초보자들에게 인기를 모아왔다. D40X는 화소수가 600만화소에서 1000만화소로 업그레이드됐으며, 최저 감도도 ISO100을 지원해 D40의 ISO200보다 폭넓은 설정이 가능하다. 또, 자동ISO에 ISO200이 추가됐으며, 연사속도가 초당 2.5장에서 3장으로 늘어났다. 니콘은 보급형 DSLR 라인업에 D80과 D40X를 내세워 경쟁사인 캐논의 EOS 400D를 견제한다는 전략이다. 캐논을 포함한 각 제조사가 과연 니콘 D40X에 대적할 만한 저가형 DSLR을 출시할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니콘 D40x

 

 

소니와 올림푸스, 폭 넓은 DSLR 라인업 구축
DSLR은 사용자층, 가격대, 성능에 따라 고급형부터 저가형까지 다양한 라인업이 존재한다. 이 라인업을 잘 갖춰놔야 폭 넓은 소비자층에 어필할 수 있는 것은 당연한 이치. 캐논과 니콘이 각각 5가지 라인업으로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다양한 라인업 구축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비교적 뒤늦게 DSLR 시장에 뛰어든 올림푸스와 소니는 최근들어 라인업 구축에 힘을 쏟는 분위기다. 올림푸스는 PMA에 발맞춰 아마추어용 DSLR인 E-510과 입문자용 DSLR인 E-410을 발표했다. 기존의 E-1, E-330 라인과 함께 총 4가지의 DSLR 라인업을 구축해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또, E-1의 후속모델인 P-1(가칭)의 목업모델도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작년, α100으로 DSLR 시장에 뛰어든 소니도 2개의 DSLR 목업모델을 선보이며 신제품의 탄생을 예고했다. 두 기종 모두 α100보다 상위기종으로, 하이아마추어용과 플래그쉽DSLR로 알려졌다. 두 제품이 발표되면 기존 α100과 함께 총 3가지 라인업의 소니 DSLR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림푸스 E-410

 


올림푸스 E-1의 후속모델 P-1. 목업(mock up)모델로 시제품과 다를 수 있다.

 

소니가 PMA에서 선보인 DSLR 목업모델. 두 기종 모두 α100보다 상위기종이다.
이미지출처 :
http://dc.watch.impress.co.jp

 

소니는 α100에 두 가지 상위모델을 추가하여 총 3개의 라인업을 구상중이다.
이미지출처 :
http://dc.watch.impress.co.jp

 

 

2007, DSLR 트렌드는? - 다양한 신기술의 일반화
DSLR이 일반화되면서 각 제조사는 다양한 신기술을 DSLR에 적용시키기 시작했다. 올림푸스의 CCD 먼지 제거 기능과 라이브뷰 기능, 미놀타의 바디 내장형 손떨림 방지 기능 등이 대표적이다. 작년 발매된 소니 α100은 미놀타로부터 물려 받은 손떨림 보정 기능에 CCD 먼지 제거 기능까지 갖춰 관심을 모았다. 캐논은 EOS 400D에 CCD 먼지제거 기능을 채용했으며, 이 후 발표되는 모든 캐논의 DSLR에도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캐논 EOS 1D MK III

이번 PMA를 앞두고 발표된 캐논 EOS 1D MK III는 CCD 먼지 제거 기능과 라이브뷰 기능을 탑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라이브뷰 기능은 LCD화면을 보며 촬영이 가능한 기능으로, 기존 올림푸스의 일부 제품들이 지원해 호평을 받았던 기능이다. EOS 1D MK III는 초당 10매의 놀라운 연사기능을 가진 스포츠/보도용 DSLR로, 기자들에게 큰 인기를 모을것으로 예상된다. 올림푸스가 선보인 E-510은 기존에 호평 받던 CCD 먼지 제거 기능과 라이브뷰 기능에 바디 내장형 손떨림 보정 기능을 더했다. 치열한 시장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보급형 DSLR에도 다양한 신기술들이 탑재되고 있다는 점은 소비자 입장에서 반가운 일이다.

올림푸스 E-510

 

 

반갑다! 하이엔드!
이번 PMA에는 한동안 소식이 없었던 보급형 하이엔드 기종들도 대거 발표됐다. DSLR의 지속적인 가격하락과 컴팩트 디카의 인기 사이에서 보급형 하이엔드의 설자리가 좁아졌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동영상 UCC 제작 등의 이유로 수동기능과 동영상을 동시에 원하는 소비자층이 생겨나면서 보급형 수동기종들이 조심스레 기지개를 펴는 분위기다. PMA를 통해 발표된 보급형 수동기종들은 고배율줌, 충실한 수동기능, 뛰어난 동영상기능 등을 지원해 가정용 디카로도 추천할만 하다. .


니콘 COOLPIX P5000


올림푸스 SP-550 UZ

파나소닉 Lumix DMC-FZ8

소니 Cybershot DSC-H7

 

 

2007 컴팩트 디카 트렌드
2007년 컴팩트 디카의 트렌드는? 일단 화소수부터 살펴보자. 작년부터 불기 시작한 1000만화소 돌풍이 잠잠하다. 여전히 각 제조사별로 1000만 화소대 고급형 컴팩트 디카가 1~2종 출시되긴 했지만, 컴팩트 디카들의 평균 화소수는 600~800만화소대로 자리잡는 분위기다. 이런 현상은 컴팩트 디카에서 지나치게 높은 화소수는 단점일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과 일맥상통한다. 일반 사용자들은 화소수가 높으면 화질도 좋다는 착각을 하기 쉽다. 하지만, 화소수는 사진의 크기를 나타내는 척도일뿐, 화질과는 무관하다. 오히려 작은 CCD에 많은 화소를 무리하게 집어넣을 경우 화질이 나빠질 수 있다. 뿐만아니라, 화소수가 높으면 사진 파일의 용량이 늘어나 PC를 이용한 편집과 관리에도 어려움이 생긴다. 600~800만 정도의 화소수면 웹용 이미지에서 대형 인화까지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 굳이 1000만화소 이상을 고집할 이유가 없다. 실제로 1000만화소대보다 600~800만화소대의 디카가 더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이상의 이유로 당분간 컴팩트 디카의 화소수는 800만화소대에 머물 가능성이 크다.

캐논 IXUS 75

다음은 액정화면. 1.5인치에서 1.8인치, 2인치. 2.5인치로 무섭게 커져오던 액정화면 크기 역시 2.5인치에 자리잡는 분위기다. 이유는 컴팩트 디카의 크기. 대부분 컴팩트 디카의 개발 목표는 좀더 작게, 좀더 얇게 만들면서도 좋은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다. 2.5인치 이상의 액정화면 크기는 디카를 작게 만드는데 걸림돌이 된다. 최근 몇몇 제품들이 3인치 액정화면을 탑재하고 있지만, 후면부를 액정화면이 가득채우고 있어 버튼조작이 어렵거나 그립감이 불편한 단점이 있다. 2007년 한해에는 이미 표준으로 자리잡은 2.5인치 액정화면이 트렌드가 될것으로 예상된다.


니콘 Coolpix S500

마지막으로 다양한 신기술들이 일반화 되고 있다. 파나소닉은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으로, 후지필름은 초고감도 지원으로 수 년째 인기를 모으고 있다. 두 기능이 인기를 끌자 타 제조사들의 벤치마크가 이어졌으며, 2007년 발표되는 컴팩트 디카들은 거의 모두 고감도 기능과 손떨림 보정 기능을 지원하는 추세다. 소위 '얼짱나비'라고 불리우는 후지필름의 얼굴인식 기능도 마찬가지. 캐논, 니콘, 소니 등 다양한 제조사가 얼굴인식 기능을 탑재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후지필름 Finepix F40fd


파나소닉 Lumix DMC-FX30

 

컴팩트 디카들의 차별화 전략
이미 포화상태에 들어선 컴팩트 디카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차별화 전략이 치열하다. 각 제조사들은 슬림한 두께, 큰 액정, 손떨림보정, 고감도지원, 얼굴인식 기능 등의 트렌드를 따라하는 것만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 인지하고, 새로운 틈새시장을 개척하기 시작했다.

캐논 Powershot TX1

캐논 파워샷 TX1은 동영상 기능이 강화된 디지털카메라다. 캠코더를 닮은 버티컬타입 디자인과 회전형 액정을 갖추고 있으며, 1280x720 30fps의 사이즈로 동영상을 녹화할 수 있다. 광학 10배줌렌즈와 손떨림 보정기능을 탑재했으며, 최대 ISO1600의 감도를 지원한다. 동영상 기능이 강화되어 가정용 디카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산요 HD1, HD2와 치열한 경쟁을 벌일것으로 예상된다. 화소수는 710만화소로 HD1보다 높지만, 1.8인치의 작은 액정이 단점으로 보인다.

시그마 DP-1

시그마 DP-1은 DSLR급 대형 이미지센서를 탑재한 최초의 컴팩트 디카다. 시그마의 DSLR인 SD시리즈의 포베온 센서를 그대로 물려받았다. 포베온 센서란 하나의 픽셀이 RGB(레드,그린,블루)의 색상을 모두 받아들이는 센서로, 필름과 같은 방식이다. 때문에 필름처럼 깊고 정확한 색감을 표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430만화소씩 3개(RGB) 층이 존재하므로 총1400만화소를 지원한다. 35mm환산 28mm의 단렌즈를 탑재했으며, 조리개 수치는 f4. 사양이나 디자인에서 볼 수 있듯, 일반적인 사용자를 위한 카메라라기 보다는 클래식 유저를 위한 디카다. 리코의 GR 디지털이나 엡손 R-D1s 등 클래식 컨셉의 디카들과 경쟁을 벌일것으로 예상된다.


올림푸스 μ770 SW


펜탁스 옵티오 W30

방습이 아닌 방수 디카 시장도 경쟁이 치열하다. 펜탁스와 올림푸스는 방수가 가능한 디카를 앞세워 여름휴가, 신혼여행, 겨울스키용 디카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올림푸스 뮤770SW는 무려 10M의 방수를 지원하며, 1.5M 높이에서의 추락에도 문제없는 충격방지기능, 영하 10도의 기온에서도 촬영이 가능한 방한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또 710만화소, 광학 3배줌, 2.5인치 액정화면 등 트렌드에 충실한 사양을 보여준다. 펜탁스의 옵티오 W30 역시 일반인이 사용하는데 전혀 지장 없는 방수 성능을 보여준다. 1.5M 깊이의 수중에서 2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어, 스노클링 등을 즐기는데 적합하다. 710만화소, 광학 3배줌, 2.5인치 액정화면, ISO3200 지원 등의 사양도 눈여겨볼만 하다.


소니 Cybershot DSC-G1


삼성 VLUU i7

MP3, PMP기능 등 디지털카메라의 컨버전스 열풍도 여전하다. 소니 사이버샷 G1은 MP3와 동영상 재생기능, 전자앨범 기능 등을 강화한 제품. 특히 무선랜(WLAN) 기술을 탑재해 다른 디지털기기들과 자유롭게 이미지를 주고 받을 수 있다. 6백만화소, 광학 3배줌을 지원하며, 3.5인치 92만화소의 대형 액정화면으로 전자앨범의 역할에 충실하다. 삼성테크윈 블루 NV i7 역시 PMP기능을 강화시킨 디카. DMB핸드폰처럼 회전하는 3인치 액정화면을 탑재해 영화감상시 그립감이 편하다. 700만화소, 광학 3배줌을 지원하며, 미려한 디자인과 슬림한 두께가 장점.

 

디카 업계의 새로운 브랜드, GE
미국의 유명 가전제품 제조사인 GE(General Electric)이 치열한 디카시장에 뛰어들었다. PMA 2007를 통해 고배율 줌을 탑재한 하이엔드 1기종과 슬림형 컴팩트 디카 시리즈, 저가형 컴팩트 디카 시리즈 등 총 8가지 제품이 발표됐다. 제품들은 블랙, 화이트, 실버 등의 색상을 이용해 모던한 느낌을 풍기고 있으며, 클래식한 GE로고가 새겨져 있다. 이미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디카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또 어느정도의 성능과 화질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 2007 상반기 신제품 목록(PMA 2007)
- [CES]라고 표기된 것은 CES에서 발표된 신제품

 

제조사

제품분류

발표일(2007)

제품명

Adobe
어도비

소프트웨어

1월 29일

Adobe Lightroom 1.0

Canon
캐논

DSLR

2월 22일

Canon EOS-1D Mark III

렌즈

2월 22일

Canon EF 16-35 mm F2.8L II

렌즈

2월 22일

Canon Speedlite 580EX II

보급형 디카

2월 22일

Canon Original Data Security Kit OSK-E3

보급형 디카

2월 22일

Canon Wireless Transmitter WFT-E2

보급형 디카

2월 22일

Canon PowerShot TX1

보급형 디카

2월 22일

Canon IXUS 750

보급형 디카

2월 22일

Canon IXUS 70

보급형 디카

2월 22일

Canon PowerShot A570 IS

보급형 디카

2월 22일

Canon PowerShot A560

프린터

1월 18일

Canon PowerShot A550

프린터

1월 18일

Canon PowerShot A460

프린터

1월 18일

Canon PowerShot A450

Casio
카시오

보급형 디카

1월 30일

Casio Exilim EX-1050

보급형 디카

1월 30일

Casio Exilim EX-Z75

보급형 디카

1월 8일

Casio Exilim EX-V7 [CES]

Fujifilm
후지필름

보급형 디카

2월 22일

Fujifilm FinePix S5700

보급형 디카

2월 22일

Fujifilm FinePix A900

보급형 디카

2월 22일

Fujifilm FinePix A820

보급형 디카

1월 4일

Fujifilm FinePix IS-1 [CES]

보급형 디카

1월 4일

Fujifilm FinePix F40 fd [CES]

보급형 디카

1월 4일

Fujifilm FinePix A800 [CES]

보급형 디카

1월 4일

Fujifilm FinePix A610 [CES]

Hasselblad
핫셀브라드

중형포맷

1월 29일

Hasselblad H3D 31 megapixel back

Kodak
코닥

보급형 디카

3월 7일

Kodak EasyShare Z885

보급형 디카

3월 7일

Kodak EasyShare Z712

보급형 디카

3월 7일

Kodak EasyShare C613

보급형 디카

3월 7일

Kodak EasyShare C763

보급형 디카

1월 7일

Kodak Easyshare V1003 [CES]

보급형 디카

1월 7일

Kodak Easyshare V803 [CES]

보급형 디카

1월 7일

Kodak Easyshare C653 [CES]

Nikon
니콘

DSLR

3월 6일

Nikon D40X

렌즈

3월 6일

Nikon AF-S 55-200 mm VR

보급형 디카

2월 20일

Nikon Coolpix P5000

보급형 디카

2월 20일

Nikon Coolpix S200

보급형 디카

2월 20일

Nikon Coolpix S50

보급형 디카

2월 20일

Nikon Coolpix S50c

보급형 디카

2월 20일

Nikon Coolpix S500

보급형 디카

2월 20일

Nikon Coolpix L10

보급형 디카

2월 20일

Nikon Coolpix L11

보급형 디카

2월 20일

Nikon Coolpix L12

Olympus
올림푸스

DSLR

3월 5일

Olympus E-510

DSLR

3월 5일

Olympus E-410

보급형 디카

3월 5일

Olympus µ780

보급형 디카

1월 25일

Olympus SP-550 UZ

보급형 디카

1월 25일

Olympus µ770 SW

보급형 디카

1월 25일

Olympus µ760

보급형 디카

1월 25일

Olympus FE-250

보급형 디카

1월 25일

Olympus FE-240

보급형 디카

1월 25일

Olympus FE-230

보급형 디카

1월 25일

Olympus FE-210

Panasonic
파나소닉

렌즈

3월 7일

Panasonic Leica 25 mm F1.4

렌즈

3월 7일

Panasonic Leica 14-150 mm F3.5-F5.6

보급형 디카

1월 31일

Panasonic Lumix DMC-FZ8

보급형 디카

1월 31일

Panasonic Lumix DMC-TZ3

보급형 디카

1월 31일

Panasonic Lumix DMC-TZ2

보급형 디카

1월 31일

Panasonic Lumix DMC-FX30

보급형 디카

1월 31일

Panasonic Lumix DMC-FX12

보급형 디카

1월 31일

Panasonic Lumix DMC-FX10

보급형 디카

1월 31일

Panasonic Lumix DMC-LZ7

보급형 디카

1월 31일

Panasonic Lumix DMC-LZ6

보급형 디카

1월 31일

Panasonic Lumix DMC-LS75

보급형 디카

1월 31일

Panasonic Lumix DMC-LS60

Pentax
펜탁스

렌즈

2월 21일

Pentax DA* 16-50 mm SDM F2.8

렌즈

2월 21일

Pentax DA* 50-135 mm SDM F2.8

보급형 디카

2월 21일

Pentax Optio W30

보급형 디카

2월 21일

Pentax Optio A30

보급형 디카

1월 23일

Pentax Optio T30

보급형 디카

1월 23일

Pentax Optio M30

보급형 디카

1월 3일

Pentax Optio E30 [CES]

Samsung
삼성

보급형 디카

1월 7일

Samsung i70 [CES]

보급형 디카

1월 7일

Samsung L700 [CES]

보급형 디카

1월 7일

Samsung L73 [CES]

보급형 디카

1월 7일

Samsung S1050 [CES]

보급형 디카

1월 7일

Samsung S850 [CES]

보급형 디카

1월 7일

Samsung S730 [CES]

보급형 디카

1월 7일

Samsung S630 [CES]

보급형 디카

1월 29일

Samsung i7

보급형 디카

1월 29일

Samsung NV11

보급형 디카

1월 29일

Samsung L74 Wide

보급형 디카

2월 9일

Samsung L77

보급형 디카

2월 9일

Samsung S1030

보급형 디카

2월 9일

Samsung S830

Sigma
시그마

보급형 디카

3월 8일

Sigma DP1

렌즈

3월 8일

Sigma 18-200 mm F3.5 - F6.3 DC OS

렌즈

3월 8일

Sigma APO 200 - 500 mm F2.8

Sony
소니

보급형 디카

2월27일

Sony Cyber-shot DSC-H9

보급형 디카

2월27일

Sony Cyber-shot DSC-H7

보급형 디카

2월27일

Sony Cyber-shot DSC-T100

보급형 디카

2월27일

Sony Cyber-shot DSC-T20

보급형 디카

2월27일

Sony Cyber-shot DSC-W200

보급형 디카

2월27일

Sony Cyber-shot DSC-W90

보급형 디카

2월27일

Sony Cyber-shot DSC-W80

 

다나와 유재석 기자 / heyju@danawa.com
기자블로그 : http://blog.danawa.com/js_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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