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란츠코리아는 자사의 인기 모델이었던 SA-15 S1의 후속 모델인 SACD 플레이어 SA-15 S2를 발표했다.

SA-15 S2는 일반 CD 플레이어보다 음질이 우수한 SACD(Super Audio CD) 전용 플레이어지만 일반 CD 또한 재생이 가능하다. 외관은 전작들과 유사하지만 소폭 변경됐으며 새로운 SACD 메커니즘 엔진인 SACDM-10을 탑재했다. 또한 시러스로직의 최신 DAC인 CS4398와 HDAM SA2 회로를 탑재해 저 노이즈, 저왜곡을 실현했다.

◇ 외관은 SA-11S1, SA-15 S1의 디자인을 고스란히 계승하였다.

 

◇ 디지털 입력 단자를 갖춰 외장 DAC로 활용 가능하다.

오디오 부의 주요 부품은 마란츠 최상위 모델인 SA-7 S1에 사용된 맞춤식 파워 블록 콘덴서가 채택되었으며 헤드폰용 회로 부품 역시 호평 받은 SA-15S1의 회로와 부품을 업그레이드하였다.

SA-15 S2는 100만원대 CD 플레이어로는 드물게 알루미늄 성형 주조한 CD 트랜스포트를 채용하는 등 진동 억제에도 만전을 기했다. 이전 모델에서 지원하지 않던 MP3, WMA 파일도 지원하도록 변경됐으며 후면 옵티컬 입력 단자를 활용해 SA-15 S2를 외장 DAC로 사용할 수도 있다. 소비자 가격은 190만원이다.

다나와 이상훈 기자 tearhunter@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