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지난 19일 Q9400을 비롯한 일부 데스크톱 프로세서의 가격 인하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모두 11종의 데스크톱 프로세서들이 가격을 내리며, 이 중 쿼드코어가 6종 듀얼코어가 5종이며, 기대를 모았던 i7 프로세서의 가격 인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가격 인하 대상은 코어2 쿼드 Q9400과 Q9300, Q8400과 Q8300 등이며, 저전력 버전인 Q9400S와 Q8400S도 포함된다.

듀얼코어 제품으로는 45nm 공정의 E7500이 포함되며, 펜티엄 듀얼코어 E6300과 E5400, E5300 등이 있다. 또 셀러론 듀얼코어인 E1500도 19% 가량 가격을 내린다.

제품명

기존 가격

현재 가격 (인하폭)

코어2 쿼드 Q9400 (45nm/2.66GHz/6M L2 캐시)

213달러

183달러 (14%)

코어2 쿼드 Q9300 (45nm/2.50GHz/6M L2 캐시)

213달러

183달러 (14%)

코어2 쿼드 Q8400 (45nm/2.66GHz/4M L2 캐시)

183달러

163달러 (14%)

코어2 쿼드 Q8300 (45nm/2.50GHz/4M L2 캐시)

183달러

163달러 (14%)

코어2 쿼드 Q9400S (45nm/2.66GHz/6M L2 캐시)

277달러

245달러 (12%)

코어2 쿼드 Q8400S (45nm/2.66GHz/4M L2 캐시)

245달러

213달러 (13%)

코어 2 듀오 E7500 (45nm/2.93GHz/3M L2 캐시)

133달러

113달러 (15%)

펜티엄 듀얼코어 E6300 (45nm/2.80GHz/2M L2 캐시)

84달러

81달러 (4%)

펜티엄 듀얼코어 E5400 (45nm/2.70GHz/2M L2 캐시)

84달러

74달러 (12%)

펜티엄 듀얼코어 E5300 (45nm/2.60GHz/2M L2 캐시)

74달러

64달러 (14%)

셀러론 듀얼코어 E1500 (45nm/2.20GHz/512K L2 캐시)

53달러

43달러 (19%)

인텔의 이번 가격 인하는 지난 5월 31일 이후 약 두 달여 만에 일이며, 오는 9월경 선보일 린필드 프로세서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얼마 전 발표한 실적이 예상 밖의 호조를 보인 탓에 가격 인하의 폭도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 또 기대를 모았던 i7 프로세서와 모바일 프로세서들의 가격이 제자리 걸음이라는 점에서 가격 인하에 대한 파장은 생각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나와 홍진욱 기자 honga@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