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200만 화소 카메라와 WVGA(800×480) 아몰레드를 탑재한 풀터치폰 '아몰레드 12M (SCH-W88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2000년 세계 최초로 카메라 내장형 휴대폰을 출시한 삼성전자는 지난 6월 세계 최초의 1200만 화소폰인 '픽손12(Pixon12, M8910)'를 유럽 등에 출시한 데 이어, 세계 최초의 광학 3배줌 1200만 화소폰을국내에 선보이며 고화소 카메라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아몰레드 12M'의 가장 큰 특징은 1,200만 화소폰 중에서 세계 최초로 광학 3배줌을 탑재해 멀리 있는 사물도 화질 저하없이 선명하게 확대해 촬영할 수 있다. 디지털 2배 줌도 지원해 최대 6배 줌까지 가능하다.

특히, 3.3인치 WVGA급 대형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고화질로 촬영된 사진을 자연색 그대로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카메라의 디자인을 채택해 카메라를 사용하는 듯한 그립감을 주며 초당 30프레임의 HD급(1280×720p) 동영상 촬영을 지원해 캠코더로도 손색이 없다.

이외에도, 화면 터치만으로 촬영 초점 위치를 쉽게 설정할 수 있는 '터치 오토포커스' 기능, 별도 조작없이 주변 환경에 따라 촬영모드 등이 자동 조절되는 '스마트 오토' 기능, 제논 플래시, 손떨림 방지,얼굴인식 기능, 4GB 내장메모리 등 최신 카메라 기능을 두루 갖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몰레드 12M은 1200만 화소 카메라와 아몰레드가 만난 최고 화소 최고 화질의 진정한 프리미엄 카메라폰" 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몰레드 라인업을 선보여 '보는 휴대폰' 시대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전국 애니콜프라자와 휴대폰 매장이 있는 디지털프라자를 통해 '아몰레드 12M' 예약 판매를 시작했으며, 다음달 초 본격 판매할 계획이다.

* 삼성전자 보도자료

다나와 이진 기자 miffy@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