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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피케 셔츠의 색상이 너무 다양한데 어떤 색을 선택해야 하나요?

A. 우선, 피부톤에 따라서 잘 받는 컬러가 달라요. 얼굴이 검은 편이라면 채도가 높은 노란색, 빨간색 등은 피하세요. 밝은 컬러가 얼굴색을 밝아 보이게 하는 게 아니라 더욱 눈에 띄게 만들기 때문이죠. 얼굴이 검다면 깔끔한 블랙이나 네이비 컬러를 선택하세요. 얼굴이 노란빛이 돈다면 채도가 높지 않은 블루나 그린계열이 얼굴을 더욱 환해 보이게 할 거에요. 얼굴이 하얗다면 어떤 색이든 다 잘 어울립니다. 고민하지 마시고 가장 좋아하는 컬러를 선택하세요.

 

Q. 여자친구와 커플룩으로 입으려고 하는데 똑같은 피케 셔츠를 입으면 우스워 보일까요?

A. 네, 우스워 보입니다. 똑같이 맞춰서 입어야만 커플룩이라는 생각을 버리세요. 여자친구는 컬러가 다른 피케 원피스 라던지 디자인은 같지만 컬러가 다르게 코디하는 식으로 변화를 주어서 맞춰 입으세요.

 

Q. 피케 셔츠와 폴로 셔츠 뭐라고 불러야 하나요. 애매합니다!

A. 카라 티셔츠의 정확한 명칭은 폴로 셔츠에요. 이 폴로 셔츠 중에서 피케(PIQUE)원단을 사용하여 만든 폴로셔츠를 피케셔츠라고 하죠. 피케 셔츠는 1933년 테니스 선수였던 르네 라코스테와 니트웨어 제조업자 앙드레 질리에가 테니스 경기용으로 개발한 것이에요. 한마디로 폴로 셔츠디자인에 피케라는 조직을 사용한 티셔츠가 우리가 흔히 피케 셔츠라고 부르는 옷이에요. 디자인은 폴로 셔츠 이지만 조직이 저지 소재일 때는 피케 셔츠가 아니게 되는 거죠.

 

Q. 작년에 산 피케 셔츠, 왠지 낡아 보이는데 올해 또 입어도 되나요?

A. 안됩니다. 피케 티셔츠의 매력은 깔끔함이에요. 아무리 좋은 소재의 옷을 신주단지 모시듯 관리한다고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재질이나 바느질 부분이 닳게 되어 있어요. 빈티지한 느낌을 내는 티셔츠나 데님은 문제 될 것 없지만 깔끔함이 무기인 피케 셔츠에게 낡았다는 건 생명이 다했다는 것과 마찬가지 랍니다 .

 

LACOSTE

 

라코스테는 무엇보다도 핏감이 좋다. L1212 ORIGINAL을 비롯해 FITTED 그리고 ULTRA SLIM까지 여섯 가지 핏으로 구성되어 있어 자신의 체격에 꼭 맞는 라인을 선택할 수 있다. 최근 라코스테 라이브에서는 트랜디한 디자인의 피케 셔츠까지 만나 볼 수 있다.

 

[LIMITED EDITION] FLAG POLO FITTED

가격 188,000원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인 FLAG 피케 폴로 컬렉션으로 라코스테 크록로고를 각 국의 특징을 살려 디자인했다. 플레그 컬러와 매칭되는 하프 쇼츠나 카디건을 매치하면 깔끔하고 세련된 룩을 완성 할 수 있다.

 

스트라이프 반팔폴로 FITTED

가격 89,600 원

 

 

마린룩 느낌을 잘 살린 산뜻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폴로 셔츠다. 패턴이 들어간 피케 셔츠는 대체로 스타일링 하기 난해하지만 과하지 않은 패턴은 경쾌해 보일 수 있다. 대신 하의는 심플하게 입는 것을 잊지 말 것!

 

 

UNIQLO

 

유니클로의 피케 셔츠는 시원한 소재가 특징이다. 특히 등이나 겨드랑이에서 솟아나는 땀으로 티셔츠에 그림을 그리는 타입이라면 더욱 반가울 것. 땀이 금새 마르는 드라이 기능을 갖추고 있어 땀 흡수는 물론 통풍까지 잘 된다. 다양한 핏이 없다는 점이 아쉽지만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컬러의 피케 셔츠를 겟 할 수 있으니 눈높이를 낮추고 다양성을 추구하는 것도 여름을 나는 좋은 방법.

 

드라이 피케 폴로셔츠(반팔) - green

19,900원

 

 

그린컬러는 베이지 컬러나 화이트 컬러에 잘 어울린다. 상의가 심플하다고 요란한 하의를 매치할 필요 없다. 하의는 심플하지만 밝은 컬러의 팬츠를 매치하고 레드나 오랜지 계열의 슈즈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드라이 피케 보더 폴로셔츠(반팔)

 

 

레드와 블루 컬러의 스트라이프가 시원해 보이는 셔츠로 카라와 소매의 요크 부분은 화이트로 깔끔하게 마무리 되어 있다. 레드 컬러의 하프 쇼츠나 캐주얼한 데님에도 잘 어울려 편하게 입기 좋다.

 

 

RALPH LAUREN

피케 셔츠에서 빼놓을 수 없는 브랜드 중 하나는 바로 폴로다. 클래식 핏과 슬림핏 등의 다양한 핏과 벽 하나를 컬러 별로 장식할 정도의 컬러 구성까지 두루 갖추었다. 참고로 빅포니는 커다란 악어보다는 덜 부담스러워 보이니 너무 겁먹지 말 것.

 

Classic-Fit Big Pony Polo

10만원대

 

 

기본 블랙과 화이트 네이비 컬러까지 갖추었다면 조금 색다른 컬러에 도전해 보자. 핑크보다는 덜 낯간지럽고 블루 보다는 세련되어 보이는 옐로 컬러를 추천한다.

 

Slim-Fit Mesh Polo

10만원대

 

 

피케티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네이비 컬러는 피부톤이 흑형 뺨치게 어둡더라도 잘 어울린다. 여름철 썬블록 조차 꼼꼼히 바르지 않고 해변을 뛰놀 작정이라면 애초부터 네이비 컬러를 선택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