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이석채)는 불법 텔레마케팅(이하 TM)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위해, 안내 전화시 공식 발신번호를 지정하고 문자 양식에 배너 디자인을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으로 상품 및 서비스 추천, 혜택 공지 등을 위한 KT 공식 안내 전화의 경우 고객 휴대폰에는 ‘016-114-XXXX’ 또는 ’02-720-0114’이라는 발신번호가 표시된다.

 

 

또, KT 공식 안내 문자에는 ‘olleh에서 고객님께 보내드리는 공식 MMS입니다’라는 배너 이미지가 삽입되며 상담사 실명과 연락처가 포함된다.

 

이 발신번호로 고객이 전화를 걸면 KT 콜센터(1588-0010)로 연결되고, 상담사 핫라인 번호로 전화를 걸면 KT CM송이 통화 연결음으로 제공돼 KT 공식 안내 활동임을 식별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양승규 KT 통합고객전략 담당은 “이번 KT 공식 안내 전화 및 문자 일원화로 고객이 불법 TM과 명확히 구별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경화 기자 ha@chosunbiz.com

상품지식 전문뉴스 IT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