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관리 기업 액티피오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마케팅 전무로 박재희 모모인 대표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신임 박재희 아태지역 마케팅 총괄 전무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하고 헬싱키경제대학교 MBA를 취득했다. 이후 퀀텀, 델, EMC 등 글로벌 IT 업체에서 근무했으며 PR회사 인컴브로더와 모모인의 대표를 역임했다.

 

 

아울러 지난 6월에는 직장생활 25년 경험을 망라해 경영과 처세의 전략을 담은 책 <그 여자, 정치적이다>를 펴내기도 했다.

 

짐 설리반 액티피오 사장과 정형문 액티피오코리아 사장과 함께 EMC에 근무했던 인연이 있는 박재희 전무는 특별히 한국 시장에 대한 액티피오 본사의 기대가 반영돼 이번에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마케팅 임원으로 영입이 전격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재희 전무는 “현재 기업의 스토리지와 데이터 관리를 위한 리소스는 통제 불능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불필요한 재투자를 지속해야만 하는 뼈아픈 현실에 직면해있다”라며 “액티피오의 혁명적인 솔루션을 접하고 완전히 매료됐다. 골치 아픈 수준을 넘어 천문학적인 재투자와 관리의 고통을 겪고 있는 기업고객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IT에 몸담은 사람으로서 보람 있는 일이 될 거라고 생각해 영입제안을 받아들였다”라고 말했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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