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대표 권이형)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이 캄보디아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열혈강호 온라인’은 원작 만화 ‘열혈강호’를 기반으로 개발한 코믹 무협 온라인게임으로, 지난 2005년 중국, 대만을 시작으로 태국, 일본, 미국, 베트남 등에서 서비스 되고 있는 글로벌 장수 게임이다. 

 

‘열혈강호 온라인’의 캄보디아 서비스를 맡은 ‘멜라오’(Metlaor Corp., 대표 이주필)는 게임 개발 및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현지 대표적인 게임 기업으로, 이번 ‘열혈강호 온라인’을 통해 MMORPG 라인업 보강과 동시에 중화권 문화와 무협에 익숙한 캄보디아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재미 요소를 전달할 예정이다. 

 

‘열혈강호 온라인’은 내년 2월 현지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한 이후 3월 초 공개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엠게임은 지속적인 현지화 콘텐츠 추가 등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최승훈 엠게임 해외사업부 이사는 “캄보디아의 게임 시장은 지속적인 인프라 확충이 진행되고 있으며, 2011년 인터넷 이용자수가 전년 대비 700% 이상 증가하는 등 향후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신흥 게임시장”이라며 “열혈강호 온라인의 이번 10번 째 해외 수출 계약은 글로벌 게임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의미로, 앞으로도 적극적인 해외 진출에 나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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