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편의점폰으로 잘 알려진 '세컨드(2nd)폰'의 판매처가 롯데마트, 롯데슈퍼 등으로 확대된다.

 

프리피아(대표 박희정)는 27일 SK텔링크(대표 박상준)와 협력해 개발한 편의점폰 세컨드의 유통처를 롯데마트, 롯데슈퍼, G마켓, 11번가, 옥션, 롯데마트몰 등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그간 세컨드는 온·오프라인 각 1개처(프리피아몰, 세븐일레븐)에서만 판매가 이뤄져, 소비자들의 제품 구입이 쉽지 않았다. 현재까지 판매된 세컨드의 판매량은 약 6000대.

 

프리피아 관계자는 "추가 생산을 통해 충분한 제품 수량을 확보, 유통점 확대를 결정했다"며 "내달 초, TG삼보 서비스센터를 통해 사후지원 서비스를 전국 47개 지점으로 확대 시행해 그 동안 본사를 통한 택배 접수만 가능했던 것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한편, 프리피아는 지난 6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단말기 자급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상품지식 전문뉴스 IT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