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스타크래프트2를 전 세계 이용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게 됐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대표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는 실시간전략 게임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와 오는 12일 출시를 앞둔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에 글로벌 플레이 기능을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

 

스타크래프트2 글로벌 플레이는 이용자가 원하는 지역에 접속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능이다. 스타크래프트2 로그인 화면에서 접속지역을 선택할 수 있다.

 

이용자가 플레이 지역을 바꾸더라도 게임 클라이언트 언어와 사용자환경(UI)은 변경되지 않는다. 이 기능은 지난해 디아블로3를 통해 공개된 바 있다.

 

다만 이용자가 지역을 바꾸게 되면 기존 지역의 캐릭터가 아닌 해당 지역의 캐릭터가 새롭게 적용되며 지역별 캐릭터 정보 및 업적은 통합되거나 이동되지 않는다. 글로벌 플레이는 특정 지역의 서버가 점검 중이어도 다른 지역에 접속해 플레이를 할 수 있는 등 이용자 편의를 제공한다.

 

게임 운영 정책은 기존 배틀넷(Battle.net) 계정이 속해있는 지역의 규정을 따르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스타크래프트2 공식 홈페이지(www.StarCraft2.com)를 참고하면 된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상품지식 전문뉴스 IT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