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본준)가 스마트TV에 최신 인기게임 콘텐츠를 대폭 늘린다.  

 

LG전자는 이번 주 중 디즈니사 인기 퍼즐게임인 '스왐피-웨어스마이워터(Where’s My Water?, 이하 스왐피)'를 시네마3D 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장터인 스마트월드에서 제공한다. 이 게임은 이미 스마트폰에서 큰 인기를 끌며 최근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내려받기) 1억 2천만 건을 달성한 바 있다.

 

LG 스마트TV용 스왐피는 LG 스마트TV 전용 리모컨인 매직리모컨의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주인공인 스왐피가 목욕을 할 수 있도록 매직 리모컨 조작으로 수로를 만들어 물이 흘러들어 가게 한다.

 

LG전자는 다음 달에는 자동차 레이싱 게임 ‘미니모터레이싱(Mini Motor Racing)’ 및 전략 슈팅 게임 ‘캐터펄트 킹(Catapult King)’을 제공할 예정이다.  

 

 

 

미니모터레이싱은 ‘듀얼플레이’ 기능으로 두 명이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듀얼플레이 전용 안경을 쓰면 두 사용자가 한 화면에서 각기 다른 영상을 볼 수 있다. 캐터펄트 킹은 투석기를 매직리모컨으로 조절해 악당들의 요새를 공격하는 게임이다.

 

LG전자는 이외에도 오는 하반기 생활시뮬레이션 인기 게임 ‘심즈 프리플레이(The Sims Freeplay)’ 디즈니사 ‘몬스터 런(Monsters, Inc. Run)’과 ‘카스2(Cars 2)’ 등 게임콘솔 및 스마트폰에서 흥행한 게임들을 대거 추가할 계획이다.

 

최성호 LG전자 스마트비즈니스그룹장 전무는 “유수 게임 개발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검증된 게임들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경 기자 vvvllv@chosunbiz.com

상품지식 전문뉴스 IT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