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올해 기술영향평가 대상 기술로 선정된 '3차원 프린팅 활용'과 '스마트 네트워크 기술'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

 

기술영향평가는 새로운 과학기술의 발전이 경제·사회·문화·윤리·환경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예상하고 평가하는 작업으로 최신 과학기술에 대한 사회적 합의 도출과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다. 매년 주제를 정해 진행하며 올해는 3차원 프린팅 활용과 스마트 네트워크 기술이 선정됐다.

 

미래부는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영향평가위원회의 평가와 별도로 해당 주제에 대한 일반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시민포럼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민포럼은 3차원 프린팅 활용이나 스마트네트워크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중 인구통계적 대표성을 고려해 선정한 24명(주제별로 12명씩)으로 구성된다. 선발자들은 다음달 말부터 11월까지 열리는 교육 및 토론회의에 참가해 자신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미래부 홈페이지(www.msip.go.kr)나 KISTEP 홈페이지(www.kistep.re.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30일까지 이메일(dreaminkm@kistep.re.kr)로 제출하면 된다.

 

미래부는 더욱 광범위한 의견 수렴을 위해 9~10월 KISTEP 미래예측포탈(foresight.kistep.re.kr)에 온라인 시민참여 게시판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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