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희철 인스타그램>

 

인기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30일 오전 서울 성동구청에서 공익근무요원을 마쳤다.

이날 김희철은 구청장 명의의 표창장을 받았다. 성동구청 측은 “그동안 모범적으로 근무했으며 특히 구청 점심시간에 운영하는 라디오 진행에도 책임감을 가지고 참여해 표창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희철 소집해제현장에는 200여 명의 국내외 팬들이 자리해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다.

김희철은 지난 2011년 9월 1일 입소한 약 2년 간 서울 성동구청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했다.

지난 2006년 김희철은 교통사고를 당해 대퇴부와 발목이 골절되는 등 전치 12주의 중상을 입었다. 김희철은 당시 하반신에 철심을 여러 개 박는 대수술을 했으며 이후 공익 판정을 받았다.

한편 김희철은‘컴백 기념’으로 30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with 탱구"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김희철 소집해제 소식에 팬들은 김희철의 동료 규현이 활약하고 있는 MBC 라디오스타에 복귀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김희철의 가장 빠른 활동 재개 방안은 슈퍼주니어의 월드투어 '월드쇼' 합류로 보인다. 하지만 2년여 간 공백기를 가졌고, 연습 기간이 부족했던 만큼 구체적인 시기를 확정짓기는 힘든 상황이다. 연습 성과에 따라 합류 여부가 정해질 전망이다.

 

김희철 소집해제 후 활동에 대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슈퍼주니어 멤버로 복귀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 2년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하루빨리 활동을 시작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희철의 첫 복귀는 슈퍼주니어의 월드투어 '슈퍼쇼'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IT조선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