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의 중심이 되는 방송·통신 분야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신임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위원장으로 내정된 최성준 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지명 소감을 밝혔다.

 

최 내정자는 박근혜 대통령이 현 이경재 방통위원장의 후임으로 3기 방통위를 책임질 인물로 14일 내정됐다.

 

▲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내정자 (사진=방통위)

 

최 내정자는 "방송·통신 분야의 현안이 산적한 시기에 방송통신위원장으로 내정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가에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주어진데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국회 청문회를 거쳐 위원장으로 임명된다면, 국민들께 신뢰받고 창조경제의 중심이 되는 방송·통신 분야가 될 수 있도록 국회, 미래창조과학부 등 관계부처, 4명의 방통위 상임위원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내정자는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중앙지법 민사수석부장판사, 춘천지방법원장,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최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다음주 중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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