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상훈 기자] 오라클이 대기업 클라우드 환경을 위한 통합 오픈 플랫폼 오라클 솔라리스 11.2(Oracle Solaris 11.2)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오라클 솔라리스 11.2는 오픈스택과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 기술, 가상화와 클러스터링 등을 지원한다. 먼저 오라클 솔라리스 11.2는 오픈스택 기능을 제공하고, 데이터센터 내의 다른 하이퍼바이저와 인프라를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기존에 몇 주의 시간이 소요되던 서비스를 단 몇 분 안에 지원할 수 있고 대기업에 적합한 신뢰성과 보안, 성능을 제공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밖에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오라클 자바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오라클 애플리케이션과 통합되는 ‘애플리케이션 드리븐 SDN’을 채택했고, 오라클 ZFS 스토리지 어플라이언스(Oracle ZFS Storage Appliances)와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솔라리스 11.2 베타버전은 오라클 테크놀로지 네트워크(OTN)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존 파울러 오라클 시스템 사업부 총괄 부사장은 “오라클은 꾸준한 혁신을 통해 업계내 가장 강력한 클라우드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며 "오라클 솔라리스는 비즈니스를 신속하게 지원하고 클라우드 컴퓨팅의 잠재력을 활용면서 동시에 비용 절감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훈 기자 nanugi@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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