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유진상 기자] 플래시 메모리 업체 샌디스크가 스토리지 업체인 퓨전IO를 인수한다. 인수금액은 11억 달러로 전액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16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양사는 인수에 합의하고 오는 3분기에 모든 작업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샌디스크는 이번 퓨전IO 인수를 통해 기업들이 플래시 기반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대용량 데이터 워크로드를 실행하는데 있어 TCO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샌디스크의 퓨전IO 인수를 통해 플래시 스토리지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현재 플래시 스토리지 시장은 퓨어스토리지, 바이올린메모리 등의 신흥 강자들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넷앱, HP, 델, IBM, EMC 등이 가세하고 있는 양상이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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