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최재필] 스팸차단앱 '후후'에 통화내용을 녹음하고 이를 문자처럼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가 추가됐다.

 

▲이미지=KTCS

 

KTCS(대표 임덕래)는 스팸차단앱 '후후'에 통화내용을 녹음하고 인명 별로 관리할 수 있는 '통화메모' 기능을 추가했다고 8일 밝혔다.

 

'통화메모'는 통화를 녹음한 뒤 그 파일을 문자처럼 통화이력과 함께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 서비스의 이용 방법은 '후후' 설정에서 '통화 시 음성녹음 실행'을 활성화 시킨 후 통화 수·발신시 뜨는 'REC' 아이콘을 누르고 사용할 수 있다. 녹음된 파일은 후후 연락처에 저장된 인명 별로 저장된다. 녹음파일은 바로 앱에서 재생할 수 있으며, 삭제 역시 앱에서 가능하다.

 

새로 추가된 기능으로 인해 ▲상품강매 ▲ 보이스피싱 등에 대한 스팸신고는 더욱 활발해지고 금융사기 전화는 위축되는 기대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차원형 KTCS 플랫폼사업부 부장은 "시간이 지나도 언제든 인명별로 본인이 녹음해둔 음성통화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 통화내용이 기억나지 않아 발생하는 어려움을 미리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필 기자 jpchoi@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