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준혁] 쌍용자동차는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평소 정비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도서지역 고객을 위해 ‘2014 하반기 도서지역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2014 하반기 도서지역 무상점검 서비스는 12일~14일 울릉도를 시작으로 13일~17일 인천 옹진군 지역의 소청도/대청도/백령도, 14일~17일은 전남 완도 지역의 6개 섬(약산도/고금도/신지도/노화도/소안도/청산도) 등 전국 10개의 도서지역에서 쌍용차 전차종을 대상으로 무상점검 서비스를 펼친다.

 

행사기간 차량을 입고하는 고객에게는 겨울철 운전을 대비해 히터 점검, 각종 소모성 부품 점검 및 교환서비스, 각종 오일류 및 부동액, 워셔액 등의 점검/보충, 실내 살균 탈취 서비스는 물론 도서지역 차량 관리 전반에 대한 정비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쌍용자동차가 무상점검을 실시하는 10개의 도서 지역에는 90년대 출시 모델인 ‘무쏘’를 비롯해 ‘렉스턴’, ‘코란도 스포츠, ‘코란도 C’ 등 840여 대가 운행되고 있다. 도서지역 고객들이 주로 어업과 농업에 종사하는 점을 고려해 생업에 지장이 없도록 지난 2002년부터 고객들을 직접 찾아가는 도서지역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 사진=쌍용자동차

 

김준혁 기자 innova33@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