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준혁] 차량용 블랙박스 기업인 루카스블랙박스는 급발진 여부를 알아낼 수 있는 블랙박스인 ‘루카스 LK-9300 DUO’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루카스 LK-9300 DUO는 자동차의 전자장치 정보를 차량 개발사 정비사가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탑재된 OBD II와 연동해 급발진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루카스 LK-9300 Duo와 ‘LK-750 OBD II’를 연동하면, 방향등과 풋 브레이크, 스티어링 휠 회전각, 기어 포지션 및 단수, 액셀페달 강도, RPM, 현재속도와 주행거리, 블랙박스 공급전압, 에코 드라이브 등의 정보까지 실시간으로 블랙박스의 LCD 화면에 표시된다.

 

즉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았는지 밟지 않았는지, 액셀페달은 얼마나 밟았는지, 오른쪽 방향등을 켰는지 왼쪽 방향등을 켰는지 알 수 있는 것이다. 이 영상은 엑셀 파일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고, 약 100만 건의 주행정보를 DB로 저장하기 때문에 사고발생 및 분쟁 시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한편, 루카스 LK-9300 Duo는 전방 1920x1080p(30fps)의 풀 HD 해상도와 후방 1280x720p(30fps) HD 해상도의 선명한 화질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소니 IMX322 최신 센서를 장착해 야간이나 어두운 장소 등 빛이 적은 상황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자랑한다.

 

이번 신제품의 가격은 27만 9000원이며, 오픈마켓 11번가에서 구매할 경우 무료 출장 장착 혜택과 구매 이후 포토 상품평을 작성하면 64GB의 SD카드를 증정하는 출시기념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 사진=루카스블랙박스

 

김준혁 기자 innova33@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