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하 KCA)은 오는 25일부터 6일간 광주광역시에 자리잡은 국립광주과학관 1층 특별전시장에서 '2014 전파페스티벌'을 개최 중이다.

지난 25일 '2014 전자페스티벌' 개막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KCA)
지난 25일 '2014 전자페스티벌' 개막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KCA)

올해 4번째인 이번 전파페스티벌은 '재미와 감동이 있는 전파세상'을 주제로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청소년에게 일상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전파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하고 중요성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도록 고안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전파를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체험 기회가 마련된다.

마법의 전파와 전파가 보여요, 신기방기 전파볼, 전파 로봇배틀 등 12개의 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청소년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KCA는 체험 프로그램 외에도 전파를 통해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 4행시 짓기와 페이스페인팅 등 여러 부대 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페스티벌 기간 중인 29일에는 광주·전남지역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전파사랑 그림그리기대회'도 광주과학관에서 열린다.

김명룡 KCA 원장은 "전파페스티벌이 KCA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로 이전한 후 이 지역민에 초점을 맞춰 처음 개최한 행사"라며 "광주·전남 지역의 어린이·청소년이 전파를 느끼고 재미있는 과학이라는 사실을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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