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개SW협회(회장 송상효)가 타이젠 생태계 확대를 위해 삼성전자와 협력한 가운데, 그 일환으로 OLC센터(olc.oss.kr)를 통해 타이젠(Tizen) 온라인 정규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타이젠 온라인 정규 교육과정은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과 플랫폼 개발로 나뉘며, 초급에서 중급 개발자까지 타이젠 기반 프로그래밍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입문자와 초급 개발자를 위한 타이젠 애플리케이션 개발과정은 12월부터 무료로 제공한다. 이후 웹앱과 웨어러블 프로그래밍, 플랫폼 개발과정 등을 순차적으로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

협회 측은 이번 교육과정 개설을 시작으로 OLC센터를 타이젠 플랫폼의 확산을 위한 전초기지로 활용하는 동시에, 공개소프트웨어(SW) 기반 실무 중심형 인재육성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효건 삼성전자 부사장은 “공개SW가 다가올 사물인터넷(IoT) 시대를 이끌 것”이라며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IoT 기술도 타이젠 플랫폼처럼 공개SW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