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차주경] 리코이미징이 펜탁스 브랜드 DSLR 카메라 신제품을 곧 선보인다. 이 제품은 35mm가 아닌 APS-C 타입 이미지 센서를 지닌다. 이와 함께 리코이미징은 펜탁스 K 마운트 망원 줌 렌즈 2종도 발표했다.

리코이미징 펜탁스 DSLR 카메라 신제품은 이미지 센서 규격 외에는 성능이 밝혀지지 않았다.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이 신제품은 펜탁스 K-3와 유사한 외관을 지녔다. 

리코이미징 펜탁스 DSLR 카메라 신제품 (사진=리코이미징)
리코이미징 펜탁스 DSLR 카메라 신제품 (사진=리코이미징)

눈에 띄는 것은 셔터 버튼 밑에 배치된 커맨드 다이얼과 모니터 힌지다. 이 신제품은 회전형 모니터와 중상위급 본체 성능을 지닐 것으로 예상된다. 본체에 마운트된 18-50mm 초점 거리의 팬케이크 타입 줌 렌즈도 돋보인다.

리코이미징은 CES 행사장에 DSLR 카메라 신제품 외에 망원 줌 렌즈 2종의 모형도 전시했다. 이 두 렌즈는 밝은 조리개 망원 렌즈 1종과 초망원 렌즈 1종으로 초점 거리 및 성능은 밝혀지지 않았다. 두 제품 모두 후드와 삼각대 마운트가 장착됐으며, 이 중 1종은 금색 띠가 둘러진 고급 렌즈일 것으로 예상된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