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진] 케이블TV 방송사 티브로드(대표 김재필)의 수원방송은 오는 4월 26일을 축구데이로 정하고 지역채널(4번)을 통해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경기를 모두 생중계 한다고 24일 밝혔다.

티브로드가 당일 경기 생중계 방송을 편성하게 된 것은 수원 지역에 연고지를 두고 지역 스포츠 활성화와 함께 지역 축구를 사랑하는 시청자들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특히 오는 26일은 올해 중 유일하게 하루에 클래식과 챌린지 리그 두 팀의 홈 경기가 이뤄지는 만큼 시청자들의 호응이 예상된다.

티브로드는 원활한 방송을 위해 대형중계차 2대와 현장 중계방송용 인력 40명을 투입할 예정이다.

김진섭 티브로드 보도제작국장은 "축구데이 편성을 통해 2개 리그의 경기를 모두 생중계 방송하게 된 것은 지역방송사로써 지역의 축구팬들을 위한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이 경기는 스마트폰으로 '티브로드 앱'을 내려받은 뒤 이용할 수도 있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