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노동균] 한국정보인증(대표 고성학)이 올해 1분기 매출 77억원, 영업이익 13억원, 당기순이익 11억8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1%,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37%와 99% 증가한 수치다.
특히 한국정보인증의 주요 매출 사업인 인증사업은 공인인증서 의무화 폐지 등의 환경 변화 속에서도 1분기 매출 63억50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분 | Q1 ’15 | Q1 ’14 | 성장률 |
매출 | 77억2800만원 | 69억3500만원 | 11% |
인증사업매출 | 63억5400만원 | 55억8400만원 | 14% |
영업이익 | 13억400만원 | 5억5000만원 | 137% |
당기순이익 | 11억8300만원 | 5억9400만원 | 99% |
▲한국정보인증 2015년 1분기 실적 요약(자료= 한국정보인증)
1분기 한국정보인증은 삼성SDS와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FIDO 기반 지문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주력해왔다. 이를 통해 향후 지문인증뿐만 아니라 음성인식, 얼굴인식 등 다양한 생체인식을 활용한 인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상반기 중 인터넷 거래 시 거래 당사자임을 확인해 주는 본인인증 서비스를 런칭하는 등 신규사업 부문의 경쟁력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고성학 한국정보인증 대표는 “공인인증서 의무화 폐지에도 불구하고 인증사업부분의 실적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하반기부터 현재 준비 중인 생체인증 및 신규서비스를 선보이며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