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탑코믹스(대표 김춘곤)는 온라인 웹툰 서비스 ‘탑툰’을 대만과 일본 시장에 동시 진출했다고 10일 밝혔다. 대만(http://toptoon.com.tw/)은 지난 1일, 일본(http://toptoon.jp/)은 지난 8일부터 사이트를 통해 웹툰 연재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다.

탑툰은 ‘썰 만화’, ‘H메이트’, ‘TEN’, ‘내 여동생이 그럴 줄 몰랐다' 등 국내 서비스를 통해 인기가 검증 된 웹툰을 해당 국가의 언어로 번역해 서비스 중이다. 특히 탑툰은 성인 콘텐츠 위주로 공략할 예정이다.

탑툰 일본 대만 진출
탑툰 일본 대만 진출
 

웹툰 서비스 방식은 국내와 같다. 요일별 에피소드 공개, 종 스크롤 연재 방식으로 서비스한다. 연재 작품은 탑툰의 인기 작품과 대만과 일본 시장에 맞는 작품을 서비스하고, 향후에는 해당 국가의 작가들을 영입해 웹툰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춘곤 탑툰 대표는 “웹툰은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한 경제력을 갖고 있다”면서 "탑툰은 이번 일본 대만 진출 외에도 중국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