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최재필] 오는 9월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5'의 실물케이스 사진이 유출돼 눈길을 끈다.

5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IT 전문 트위터리안 온리크스(OnLeaks) 계정에 유출된 '갤럭시노트5' 투명 케이스 사진이 올라왔다며 이를 공개했다.

유출된 갤럭시노트5 투명 케이스 (사진=트위터)
유출된 갤럭시노트5 투명 케이스 (사진=트위터)

유출된 사진을 살펴보면, 케이스 후면부에는 카메라, LTE플래쉬, 심박수 센서 등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큰 구멍이 나있다. 제품 하단부에도 크기가 작은 구멍 4개가 나란히 파여 있는데, 이는 S펜, 스피커, 충전포트, 3.5mm 헤드셋 잭 등을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좌우측에는 전원키와 볼륨버튼 자리로 예상되는 돌출 부분도 눈에 띈다.

유출된 갤럭시노트5 투명 케이스 (사진=트위터)
유출된 갤럭시노트5 투명 케이스 (사진=트위터)

아울러 해당 트위터 글을 본 @Mohanmmad Negm 계정의 한 남성은 "5.9인치?"라는 댓글을 달았지만, 글쓴이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답변했다.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새로운 제품이 나올 때마다 0.2인치씩 커졌던 점을 감안하면, 갤럭시노트5는 케이스 역시 전작 갤럭시노트4(5.7인치)보다 0.2인치 커진 5.9인치로 제작된 게 아니냐는 추측이다.

한편, 폰아레나 측은 갤럭시노트5의 두께가 전작 갤럭시노트4(8.5mm)보다 얇아진 7.9mm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재필 기자 jpchoi@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