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최재필] 대전전파관리소는 이동통신기지국의 철거 요구와 전자파 불안 등 기지국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민원발생을 줄이기 위해 주변 환경과 친화적인 안테나설치 방법을 마련한다고 1일 밝혔다.

대전전파관리소는 매년 민·관으로 구성된 제도개선 TF팀을 구성, 새로운 과제를 발굴하여 해결함으로써 전파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전광역시, 이동통신 3사, 안테나 제작회사 등 관계자가 참석해 금년 상반기부터 추진한 내용을 점검하고, 9월 초부터 시범 설치하는 테마별 환경친화형 안테나 모델 선정과 입주민들의 전자파 민원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박윤성 대전전파관리소 팀장은 "아파트뿐만 아니라 공원, 상가 등 각 지역 특색에 맞는 테마별로 환경친화형 이동통신기지국 안테나 설치방법을 마련해 추진함으로써 안테나 설치에 따른 민원 해소와 지역을 홍보할 수 있는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필 기자 jpchoi@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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