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5000만 건을 돌파한 컴투스의 인기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워)’가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진화된 재미를 선보인다.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21일 서울 강남 쿤스트할레에서 유저 간담회를 열고, 초대형 업데이트 ‘서머너즈워’ 더 넥스트 스테이지를 첫 공개했다.

컴투스 서머너즈워 대형 업데이트 공개 현장
컴투스 서머너즈워 대형 업데이트 공개 현장

이날 공개된 서머너즈워 더 넥스트 스테이지는 ‘이계의 틈’에서 벌어지는 대규모 콘텐츠가 적용되는 것이 핵심이다. 업데이트는 오는 12월 내 정식 적용되며, 신규 던전 및 실시간 콘텐츠, 새로운 PVP 콘텐츠 아레나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갖추고 있다.

더 넥스트 스테이지에는 월드 보스 전투가 추가된다. 이 콘텐츠는 화끈한 액션에 목말라 있던 유저들을 위해 제작된 콘텐츠다. 30 레벨 이상의 몬스터 20마리가 동시에 전투를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전투 콘텐츠다. 최소 10마리 이상의 몬스터로 참가해 전투를 펼칠 수 있으며, 전투에 한번 참가한 몬스터는 하루 동안 다시 전투에 참가할 수 없다.

월드보스 추가 더욱 화끈한 액션 담은 '서머너즈워'
월드보스 추가 더욱 화끈한 액션 담은 '서머너즈워'

최근 모바일 게임에서 큰 인기를 얻는 실시간 콘텐츠도 더해진다. 실시간 파티플레이를 통해 화려한 레이드 전투를 만끽할 수 있다. 실시간 레이드는 이용자 난이도에 따라 5단계로 구성해  전투를 즐길 수 있다. 3명의 이용자가 파티를 구성해 동시에 전투에 참여할 수 있으며, 파티원 1인 당 최대 6마리의 몬스터, 최대 18마리의 몬스터로 파티를 구성할 수 있다.

보스의 체력은 하나의 게이지로 구성되고 공격 게이지는 3개로 구분되며, 3개로 나눠진 보스의 머리를 각각 파티원들이 공격해 보스의 체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이용자들의 리더 스킬과 약화 효과는 서로 공유되어 파티원들의 조합과 협력에 따라 다양한 전투 패턴을 활용할 수 있다.

서머너즈워 실시간 레이드 스크린샷
서머너즈워 실시간 레이드 스크린샷

특히 파티원은 화면 우측 정보창을 통해 실시간 데미지 랭킹을 볼 수 있고, 아군 몬스터들을 터치하면 해당 몬스터의 정보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전투 중 드래그를 통해 다른 파티원들의 전투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파티원 간 채팅 기능을 지원해 보다 강력한 협력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룬 시스템 역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다. 레이드 전투가 끝나면 자신의 룬에 '마법 부여'를 할 수 있는 2가지 종류의 재료를 획득할 수 있으며, 룬의 부옵션을 강화할 수 있는 연마석과 룬의 부옵션을 변경할 수 있는 보석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몬스터의 육성 전략을 다채롭게 확장할 수 있다. 룬 시스템이 ‘서머너즈 워’의 핵심 재미인 만큼, 룬의 부옵션을 강화하거나 변경할 수 있는 '마법 부여' 시스템도 추가해 몬스터 육성의 재미와 룬 세팅 전략의 즐거움이 한층 깊어질 전망이다.

캐릭터가 더욱 개성 넘쳐지는 '서머너즈워'
캐릭터가 더욱 개성 넘쳐지는 '서머너즈워'

나만의 개성 넘치는 몬스터도 만든다. 기존 몬스터들의 스킨 변경 방식으로 외형을 바꿀 수 있는 코스튬 시스템인 ‘형상 변환’도 추가된다. 일부 몬스터들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며, 형상 변환 재료를 사용하여 익숙한 몬스터들의 외형을 개성 넘치는 나만의 몬스터로 변경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으로 기존의 몬스터 육성과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이용자는 월드 보스 전투 동안 화면 속에 펼쳐지는 ‘서머너즈 워’만의 화려한 시네마틱 전투를 즐길 수 있으며, 보스에게 입힌 데미지에 따라 5단계의 다양한 아이템이 담긴 보물 상자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2016년에는 이계 던전 추가 및 새로운 아레나도 더해질 계획이다. 아레나의 경우 실시간 대전이 가능하게 준비하고 있다.

이주환 컴투스 상무 “2014년 출시를 시작으로 1년 8개월 서비스를 하면서 글로벌로 큰 사랑을 얻은 것은 유저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더 넥스트 스테이지는 그 동안 많은 고민과 노력으로 완성된 콘텐츠다. 컴투스는 콘텐츠 추가만이 아닌 유저들과 함께하는 서머너즈워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머너즈워 대형 업데이트 '더 넥스트 스테이지'
서머너즈워 대형 업데이트 '더 넥스트 스테이지'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