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유진상] 포시에스(대표 조종민, 박미경)가 몽골 통신사인 ‘유니텔(Unitel)’과 전자문서 사업 독점 계약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몽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몽골 내 보험과 은행, 병원 등 산업별 솔루션 형태로 3000여 개의 현지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공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유니텔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소규모 고객들을 대상으로 엑셀 기반의 전자문서 서비스(OZ in Excel)를 공급하는 등 다양한 고객층을 대상으로 전자문서 사업을 펼칠 전략이다. TV 광고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도 계획 중이다.
 
박춘식 포시에스 해외영업 부사장은 “몽골은 스마트폰 사용자 수가 매년 급증하고, 전자문서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발생하고 있는 높은 잠재력을 가진 시장이다”라며 “글로벌 트렌드인 모바일 전자문서 시스템이 몽골에서도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유니텔과 적극적으로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시에스는 현재 글로벌 10개국에 25개 이상의 현지 파트너사를 발굴하는 등 공격적인 해외 영업을 펼치고 있으며, 국산 전자문서의 해외시장 수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