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유진상] 소프트웨어인라이프(대표 장선진)는 자사가 개발, 운영하고 있는 구글 연동 기업 업무용 서비스 ‘닥스웨이브(Docswave)’의 누적 회원 수가 2016년 초 1만 명을 돌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닥스웨이브는 구글문서를 활용해 전자결재를 진행할 수 있는 업무용 시스템으로 지난 2월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2520개 조직과 9300여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는 등 기업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달 말 기준 닥스웨이브 회원 수는 전 분기 대비 약 13% 상승했고 내년 초 1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장선진 소프트웨어인라이프 대표는 “최근 자체적인 IT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고도 웹으로 접속해 업무가 가능한 시스템을 원하는 기업고객이 많아졌다”며 “빠른 메일과 큰 용량의 스토리지를 제공하는 구글앱스에 대한 기업의 수요가 높기 때문에 닥스웨이브를 찾는 사용자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프트웨어인라이프가 최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닥스웨이브를 활발하게 이용하는 기업들을 업종별로 분류한 결과 SW, HW, 네트워크, 보안 등 IT분야(38.1%)의 기업들이 가장 많았으며 제조업(14.3%), 광고/마케팅(11.1%), 비영리 단체/협회(7.9%) 등이었다. 이중 50~100인 규모의 기업이 69.2%로 가장 많았고, 10인 미만 기업이 13.5%로 뒤를 이었다. 특히 100인 이상의 기업은 5.8%로 대부분 제조업이었다. 
 
한편, 닥스웨이브는 2016년 3월에 유료기능을 포함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서비스는 문서와 결재 프로세스의 매칭되는 기능과 게시판 접근권한 및 생성 개수 확대 등의 유료고객만 이용 가능한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