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최용석] PC 주변기기 전문 브랜드 에너지옵티머스(제조사 엠제이테크놀러지)가 2016년형 신형 PC 케이스 ‘T2 에볼루션(T2 Evolution)’을 출시했다.

에너지옵티머스 T2 에볼루션은 기존 인기 모델인 ‘T USB 3.0’ 제품의 후속 모델로, 비대칭 사선 디자인 베젤과 기본 내장 카드리더 등의 특징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디자인과 내부 구성 등을 최신 사양에 맞게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에너지옵티머스 T2 에볼루션 케이스 (이미지=엠제이테크놀로지)
에너지옵티머스 T2 에볼루션 케이스 (이미지=엠제이테크놀로지)
특히 기본 1개였던 전면 LED 팬을 2개로 늘려 냉각 성능을 강화했으며, 나사로 고정하던 내부 SSD/HDD 베이를 무나사 방식의 원터치 가이드 고정 방식으로 바꾸고 고정 방향도 케이스 방향과 평행이던 것을 수직 방향으로 바꾸어 주립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베젤 디자인도 기존 모델의 독특한 비대칭 구조를 이어가면서 강력한 성능의 게이밍 PC에 어울리게 더욱 날카롭고 강렬한 느낌으로 업그레이드됐다. 기존 모델에서 호평을 받은 SD/TF 카드리더와 측면 투명 아크릴 창, 추가 팬을 장착해 냉각 성능을 높일 수 있는 측면 통기구, 하단파워 장착 구조, 고속 USB 3.0 포트 지원 등의 구성도 그대로 물려받았다.

엠제이테크놀러지 관계자는 “2016년형 신형 케이스인 ‘T2 에볼루션’은 지난 2014년 출시되어 우수한 가격 대비 성능과 구성, 디자인으로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은 ‘T USB 3.0’ 모델의 정식 후속작이다”라며 “특히 기존 T USB 3.0 사용자들이 지적했던 단점을 대부분 개선하고 디자인과 구성 등을 업그레이드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더 큰 만족감을 제공해 새해를 맞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최용석 기자 rpch@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