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네시삼십삼분(대표 장원상, 소태환, 이하 4:33)은 자사가 서비스하고 썸에이지(대표 백승훈)에서 개발한 모바일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영웅’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시즌 2.5 ‘영웅’ 대규모 업데이트에서는 새로운 ▲도전모드 총력전 ▲장비 시스템 ▲마일리지 시스템 ▲이벤트 상점 등이 선보인다.

‘총력전’은 유저가 소유한 모든 영웅을 사용해서 대결을 펼치는 PVE 콘텐츠 20개로 이루어진 층을 하나씩 격파하며 진행한다. 각 층에서 한 번 사용한 영웅은 다음 층에서 사용할 수 없는 최고 난이도의 콘텐츠로, 매 층 클리어 마다 보상이 지급되며, 스테이지 랭킹에 따라 별도 보상이 제공된다.

장비 시스템 개선으로 영웅이 착용하는 무기, 갑옷, 투구가 추가돼 아이템 특성에 따라 영웅의 능력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거나 다양화할 수 있다. 도전모드 콘텐츠 ‘총력전’과 함께 캐시 사용 시 일정액이 적립되는 마일리지 시스템이 신설된다. 또 특정 기간에 특정 상품만 파는 이벤트 상점 오픈과 함께 룬 탭 상품이 개편되고 장비 상품이 추가된다. 또 영웅 골드 뽑기 10회 시 1번 더 기회를 주는 ‘10+1’ 상품도 업데이트된다.

모바일 게임 영웅
모바일 게임 영웅

기존 시스템에서 추가되거나 새롭게 변경되는 내용도 있다. 튜토리얼 완료 보상의 경우 5성 선택권으로 확대되며, 알렉산더, 임꺽정, 키라 영웅 선택권 부여와 함께 스토리모드에서 임꺽정과 키라의 보상이 추가된다. 또한, 거대보스 입장권 차감 시점이 변경되고, 공선정 어뷰징 관련 패치로 길드 가입 2일 이후부터 공성전 참여가 가능하도록 수정된다. 설원지역을 젬으로 클리어할 수 있는 기능도 업데이트됐다.

대형 업데이트는 4월에도 이어진다. 아프로디테, 파우스트 등 신규 영웅이 추가되며, 신규 동양맵 스테이지 등 게임 콘텐츠를 지속적해서 업데이트해 만레벨 이용자들에게 끝없는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소태환 4:33 대표는 “유저들에게 다양한 콘텐츠와 최선의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과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로 ’영웅’ 유저들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와 함께 더욱 재미있는 게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썸에이지는 KB제6호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과 합병주총을 통과하고 5월 중순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우주를 배경으로 한 전략시뮬레이션 ‘프로젝트아크’와 수퍼맨, 배트맨 등 DC코믹스 IP 영웅들이 총출동하는 액션 RPG 등 신작 2종을 개발하고 있다.

박철현 기자 ppchu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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