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은 국내 이공계 대학(원)생의 미 샌디에이고 본사 방문 프로그램인 '퀄컴 IT 투어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14주년을 맞이한 퀄컴 IT 투어는 우리나라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미래 글로벌 IT 분야 인재로 성장하도록 마련한 행사다.

참여 학생은 모바일 분야의 최신 기술을 배우고 동시에 미래의 혁신을 엿볼 수 있다. 또한 데렉 에벌리 퀄컴 사장이 참여한 가운데 본인이 준비한 주제를 발표할 수 있다.

퀄컴 IT 투어는 만 21세 이상인 이공계 학부·석사 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5G, IoT, 기계학습, 로봇 등 총 7가지 주제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해 25일까지 제안서를 내면 된다.

이태원 퀄컴코리아 대표는 "퀄컴 IT 투어는 차세대 이동통신 시장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 대상 체험의 장"이라며 "국내 이공계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 기자 telcoji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