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이 우수한 터프니스 성능과 4K 영상 촬영 기능을 가진 액션 카메라, 스타일러스 TG-트래커(STYLUS TG-Tracker, 이하 TG-트래커)를 공개했다.

본체에 추가된 '필드 센서 시스템'은 ▲GPS ▲전자식 나침반 ▲압력 센서 ▲가속도 센서 ▲온도계로 구성된다. 촬영 시 위치와 고도, 수심 정보 등이 기록되며, 전용 애플리케이션 OI 트랙을 사용하면 이동 경로와 속도, 고도와 수온까지 지도 혹은 그래프로 볼 수 있다.

올림푸스 TG-트래커 그린 컬러. / 올림푸스한국 제공
올림푸스 TG-트래커 그린 컬러. / 올림푸스한국 제공
올림푸스 TG-트래커는 수중 30m 방수, 2.1m 높이에서의 낙하 파손 방지와 영하 10℃ 방한, 100㎏ 압력 파손 방지에 방진(먼지 유입을 막음) 기능을 지원한다. 이미지 센서는 1/2.3인치
720만 화소 이면조사 방식으로 4K 해상도 30p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감도는 ISO 100-1600까지, 영상 촬영 시 5축 방식 흔들림 보정 기능도 지원된다.

올림푸스 TG-트래커 그린 컬러와 스테디 그립. / 올림푸스한국 제공
올림푸스 TG-트래커 그린 컬러와 스테디 그립. / 올림푸스한국 제공
렌즈 조리개는 F2.0으로 밝아 사진 흔들림을 줄인다. 렌즈 화각은 204°, 초점 거리는 35㎜ 환산 13.9㎜로 넓은 시야를 담는다. 액세서리 스테디 그립(SG-T01)이 기본 제공돼 핸드헬드(카메라를 손으로 들고 촬영) 시에도 흔들림을 줄일 수 있다.

50㎝ 이하 수심에 들어가면 카메라가 자동으로 촬영 설정을 변경, 수중 촬영에 적합하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4K 영상 촬영 시 90분, 풀 HD 영상 촬영 시 95분이며 USB 충전도 지원한다. 드론에 장착 시 화면과 스테레오 마이크의 좌우도 변경할 수 있다. 모니터는 1.5인치, 저장 매체는 마이크로 SD 메모리다. 본체 무게는 배터리와 메모리 포함 180g이다. 올림푸스 TG-트래커는 6월 말 출시 예정이다. 가격은 미정.

올림푸스 TG-트래커 그린 컬러. / 올림푸스한국 제공
올림푸스 TG-트래커 그린 컬러. / 올림푸스한국 제공
정훈 올림푸스한국 영상사업본부 본부장은 "올림푸스 최초 액션 카메라 TG-트래커는 우수한 터프니스 기능과 생동감 있는 영상 촬영 기능이 특징이다. 역동적인 레저를 즐긴다면, TG-트래커는 카메라 이상의 가치를 전달하는 최고의 아웃도어 파트너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