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대표 성상엽)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16년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및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의 지원 대상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월드클래스 300은 산자부와 중소기업청에서 추진하는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 중 하나로, 기술혁신 역량을 보유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의지가 강한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육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산자부 등은 이 사업을 통해 지난 5년간 163개 기업을 선정했고, 올해에는 인텔리안을 포함한 50개 기업이 추가로 선정됐다. 인텔리안은 이번 '월드클래스 300 기업'에 선정돼 정부로부터 기술 개발에 필요한 R&D와 해외 마케팅 전략 자문 등을 지원받게 된다.

성상엽 인텔리안 대표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미국, 유럽, 중국 등 글로벌 시장 매출 확대에 주력하겠다"며 "현재 해상용 위성통신안테나 위주의 사업구조에서 육상, 항공, 군용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