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프트웨어(SW) 기술자의 평균임금이 589만5624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대비 3.5% 증가한 수치다.

2016년 SW기술자 평균임금. / 한국SW산업협회 제공
2016년 SW기술자 평균임금. / 한국SW산업협회 제공
한국SW산업협회는 2016년 SW기술자 임금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협회에 신고된 SW업체 15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진행됐다. 1021개사에서 근무하는 SW기술자 5만3590명이 응답했다.

조사 결과 2016년 SW기술자 평균임금은 589만5624원으로 월평균 근무일수는 전년과 동일한 21.0일이었다. 평균임금의 조사항목은 기업이 직원에게 제공하는 일체의 경비로 기본급, 제수당, 상여금 외에도 퇴직급여충당금, 법인부담금의 비급여성 항목도 포함됐다.

협회는 과거 SW기술자 등급기준에 따른 평균임금 공표방식을 개선해 SW업종의 다양한 기술자의 역량과 기능을 고려한 NCS(국가직무능력표준)체계의 직무별 평균임금을 2017년부터 병행해 공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