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전문 기업 아카마이코리아는 웹 사이트 소스 변경 없이 사용자 기기와 브라우저에 맞는 최적의 이미지를 자동으로 재가공해 전송하는 '이미지 매니저(Image Manager)'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카마이 이미지 매니저 / 아카마이 제공
아카마이 이미지 매니저 / 아카마이 제공
아카마이 웹 성능 향상 솔루션의 일부인 이미지 매니저는 자동으로 웹 이미지를 최적화해 사용자 경험을 높여준다. 서비스 제공자 입장에서는 조정된 이미지를 저장·변환·전송하는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여 새로운 서비스를 보다 빠르게 출시할 수 있다.

크레이그 애덤스(Craig Adams) 아카마이 웹 성능 제품 담당 부사장은 "탁월한 웹 경험을 제공하려면 뛰어난 품질의 이미지는 필수지만, 효과적인 이미지 관리 전략이 없는 기업에게 고품질 이미지는 오히려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며 "이미지 매니저는 적절한 이미지를 적시에 사용자 기기에 자동으로 전송하고, 궁극적으로 사용자 몰입도를 향상시켜 성능과 속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