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 제어 소프트웨어 기업 팀뷰어는 하만과 협업해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하만의 '스마트 빌딩 관리 시스템(Smart Building management system)'과 'IoT 게이트웨이'에 팀뷰어의 원격 모니터링 제어 솔루션을 결합해 스마트 빌딩과 디바이스의 모니터링을 IoT 솔루션을 개발했다.

팀뷰어 IoT 대시보드는 다양한 센서로부터 수집한 핵심 정보를 표시해 센서와 게이트웨이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게이트웨이에 접속해 원격 업데이트 진행과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 / 팀뷰어 제공
팀뷰어 IoT 대시보드는 다양한 센서로부터 수집한 핵심 정보를 표시해 센서와 게이트웨이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게이트웨이에 접속해 원격 업데이트 진행과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 / 팀뷰어 제공
하만의 스마트 빌딩 고객사는 게이트웨이 디바이스를 활용해 500여개의 각기 다른 센서 타입으로부터 빌딩의 상태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각종 상태 정보는 하만의 '스마트빌딩 대시보드'에 표시되고, 추가적인 세부사항은 팀뷰어의 광범위한 자체 모니터링 대시보드에 생성된다.

라피 카사르지안 팀뷰어 IoT 총괄은 "IoT는 수백만개의 디바이스와 센서를 연결하고, 이 모든 디바이스 및 센서에 대한 모니터링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하만과 협업을 통해 팀뷰어의 IoT 부문 파트너십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산딥 란한 하만 커뮤니케이션부 수석부사장은 "팀뷰어와의 파트너십은 하만이 IoT 에코시스템을 구축한 또 다른 사례가 될 것이다"며 "IoT와 팀뷰어의 원격 모니터링 및 제어 솔루션을 결합해 IoT네트워크 운영 측면을 원활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솔루션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개최되는 MWC 2017의 하만 인터내셔널 부스(Hall 2 Stand 2K30)에서 공개될 예정이다.